생활 속에서의 피부 관리

목차

없음

본문내용

‘아~ 피곤하다. 그냥 잘까?’
처음 메이크업을 하게 된 건 선배들의 한 맺힌 이야기를 들은 후이다. 한숨 섞인 선배들의 이야기는 처음엔 자신들도 노 메이크업의 아름다운 얼굴이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대학생활에 흠뻑 취하다 보면 곱디고운 그 얼굴에 빨갛게 꽃(여드름 내지 뾰루지)이 피고 검정색의 트러블(블랙헤드)이 생겨 메이크업을 하지 않으면 외출이 어려울정도 라고 했다.
대학에 입학을 하여 새내기가 되었을 적 나는 여드름 하나 없이 반짝이는 얼굴에 화장을 하지 않아도 자체적으로 빛(?)이 나는 피부를 갖고 있었다. 그래서 여자 동기들과 여자 선배들의 부러움을 샀고, 남자 동기들과 남자 선배들의 끈적끈적한 눈빛을 받았다.
대학 4년의 최고학년이 된 나는 그 당시 선배들의 입장이다. 심하지는 않지만 스트레스와 피로로 피부는 빛을 잃어가고 가끔 보이는 꽃과 트러블은 입을 대발 나오게 한다. 그래서 기왕이면 다홍치마라고 메이크업해서 이쁘다면 하지 않는 것보다 낫겠지 라는 생각으로 메이크업을 한다.
메이크업은 내게 있어서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바로 세안이다.
학업에도 충실했지만 친구들과의 놀이에도 충실했던 과거의 나는 아침 일찍 나가 저녁 늦게 들어오는 생활이 몸에 배어있었고 그러다보니 세안하는 시간이 많이 늦어졌다. 메이크업 한 상태로 장시간 있고 많이 피곤한 날이면 씻지 않고 그냥 잠에 드는 경우도 허다했다.
이런 나의 대학생활 패턴은 내 피부를 화장품 오염으로 인해 상하게 만들었다.
모 클렌징 화장품의 CF에서 “화장은 하는 것 보다 지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라는 말이 뼈저리게 실감 난 일이 있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