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속학] 한국인의 복 관념
- 최초 등록일
- 2005.06.04
- 최종 저작일
- 2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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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복의 정의
Ⅱ. 복의 종류
Ⅲ. 언어생활 속 복의실상
Ⅳ. 의식주생활 속에 나타난 복의 성격
1. 의생활
2. 식생활
3. 주생활
Ⅴ. 세시풍속과 민속놀이에 투영된 복의 지향
1. “새해에 복 많이 받으세요.”
2. 복조리
3. 복토 훔치기
4. 복쌈
5. 복 주머니와 보자기
6. 연날리기
Ⅵ. 의례에 반영된 복
1. 수복과 재복을 기원하는 의례복
2. 수명장수를 기원하는 의례음식
3. 다복한 여자의 역할
4. 음복
Ⅶ. 민속신앙에 드러난 재액초복
Ⅷ. 복의 구조화와 인식의 방식 1. 구심력과 원심력적인 복의 구조
2. 복은 어떻게 얻어지고 어떤 역할을 하는지
본문내용
1) 속담으로 표현된 복의 실상
(1) 재복과 관련된 속담
1. "복 없는 놈이 가루장사를 하려니까 골목바람이 내내 분다"
2. "얼레빗, 참빗만 품에 품고가도 제 복이 있으면 잘 산다"
3. "첫 새벽문을 열면 오복이 들어온다
(2)식복과 관련된 속담
1. "장맛이 단 집에 복이 많다"
2. "곶감죽을 먹고 엿목판에 엎드러졌다"
3. "개천에 든 소"
(3)기타 운수 등과 관련된 속담
1. "복없는 가시내가 봉놋방에 가누워도 고자 곁에 가 눕는다"
2. "복 없는 정승은 계란에도 뼈가 있다"
3. "복 있는 과부는 앉아도 요강 꼭지에 앉는다.
4. "복이야 명(命)이야 한다"
5. “복은 쌍으로 안오고 화는 홀로 안온다.”
▶ 복의 구현이 개인적 혹은 가족단위로 이루어지는 것과 복의 선천성과 후천성 보여줌.
2) 신앙적인 언어에 나타난 복
•길조어: 좋은 현상에서의 전조어로 오랜 세월을 두고 기억, 전승된 길조를 나타내는 신앙
적인 언어를 말한다.
•수복과 관련한 길조어 - 선천적
“귀가 아래로 수그러진 사람이 오래 산다.”, “귀가 크면 오래 산다.” - 관상학적 측면
“산사람이 죽었다고 소문이 나면 명이 길어진다.” - 일종의 주술적인 언어행위
“생일날 국수를 먹으면 명이 길어진다.”
•식복과 관련한 길조어 - 선천적
“이가 고르게 난 사람은 복이 많다.”, “입이 크면 먹을 복이 많다.” - 관상학적 측면
“검은 점이 입 가장자리에 나면 먹을 복이 있다.”
•재복과 관련한 길조어 - 후천적
“새로 이사 간 집에 초나 성냥을 가지고 가면 그 집이 길하다”
“초저녁잠이 많은 사람은 부자로 산다.”
“새벽잠이 없으면 부자 된다.”
“팔월 보름달을 보고 절을 하면 복을 받는다.”
참고 자료
표인주, 『한국인의 생활양식과 전통문화 예술』 (민속원, 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