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부족사회에서의 성과 기질
- 최초 등록일
- 2005.06.03
- 최종 저작일
- 2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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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산에 사는 아라페쉬인
2. 강가에 사는 먼더거머인
3. 호숫가에 사는 챔불리인
Ⅲ. 결론
본문내용
1. 산에 사는 아라페쉬인
한 사회 또는 그 사회의 어느 특정부분의 문화에 관하여 집중적으로 연구한 결과물을 민족지(ethnography)라고 부르며, 이 결과물의 표현매체는 주로 문자와 영상에 의존한다. 첫 번째로 소개되는 부족은 아라페쉬인으로 이 부족은 한 마디로 말하자면 남, 여 이성간의 차이 없이 공통적으로 온순하고 모성적인 성격을 가진 부족이다. 아라페쉬인들은 자신들에게 주어진 최대 지상과제가 아이를 잘 기르는 것이라고 믿고 모든 것을 효과적인 자식교육으로 연결해서 생각하곤 한다. 항상 사랑으로 아이들을 감싸주고 따뜻한 사고방식으로 평생을 살아간다. 식량은 그리 풍요롭진 않고 다들 비슷한 수준으로 살아가지만 늘 낙관적인 태도로 일관한다. 그리고 한 가지 특징적인 것은 사람들이 순진하고 평범하게 살기를 원하는 본성이 있어서 지도자가 되는 것을 꺼려하고 나서기를 싫어한다는 것이다. 지도자는 어렸을 때부터 미리 소년을 한 명 정해놓고 특수한 교육을 시킨다. 구체적으로 보자면 보편적인 아라페쉬인들의 성향과 반대되는 거칠고 폭력적인 성향을 갖추게 되는 것을 요구받게 되고 그렇게 키워지는 미래의 지도자를 ‘부아닌’이라고 불린다. 그리고 사람들이 순진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가 ‘마술사’에 대한 두려움이다. 아라페쉬인들은 ‘찌꺼기’라는 개념이 있는데 이것은 침과 콧물을 비롯한 사람 몸에서 나오는 모든 것을 가리킨다. 그런데 문제는 아라페쉬인들의 인식 속에 찌꺼기를 몸 밖으로 내보내면 누군가가 그것을 가져다가 마술사에게 주면 마술사가 찌꺼기를 함부로 내보내는 그 사람을 저주하는 주문을 건다고 믿고 있기 때문에 사람들은 실수로라도 찌꺼기를 배출하지 않기 위해서 온갖 노력을 기울인다. 그리고 자신들이 산지에 둘러싸인 지형에 살기 때문에 바깥세상과 단절되어 예술적으로 무지하고 뒤떨어진다는 열등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고 다른 곳에서 들어오는 문화들을 받아들이는 것을 굉장히 영광으로 생각한다. 그래서 새로운 문화가 들어오는 해변지역을 상당히 부러워하는 경향이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