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용윤리] 테러리즘의 정당성 문제에 대한 윤리적 고찰

소개글

테러리즘이 정당화될 수 있는가라는 문제를 윤리적으로 접근한 레포트입니다. 구성은 논문형식으로 되어 있으며 정당방위로서 테러리즘이 정당화될 가능성이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을 논리적으로 입증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목차

1. 서론

2. 테러리즘
(1) 테러의 정의
(2) 테러의 종류

3. 정당방위에 대한 윤리적 접근

4. 정당한 테러의 기준

5. 폭력의 미래

본문내용

다들 알고 있듯이 폭력은 한계를 가지고 있고, 단기적인 해결책이 될지언정 해답을 제공하는 절대적인 수단을 될 수 없다. 예컨대 우리나라의 경우, 1980년대의 투쟁과 2005년의 투쟁이 같은 폭력적 양식을 띤다고 해서 같은 결과를 가져오는 것은 아니다. 전태일의 분신은 분명 사회를 바꾸었지만, 지금 시대 노동자의 분신은 그와 같은 파장을 가져오지는 않는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폭력이 언제나 문제를 해결해줄 것이라고 믿는 것과 마찬가지로, 극단적인 비폭력주의도 그만큼 위험하다는 것이다. 비폭력적인 저항은 흔히 권력에의 포기와 쉽게 연결된다. 비폭력적 저항자들은, 일반적으로 자신들을 희생자의 위치에 둠으로써 정부의 행동 또는 정책에 대한 공적 비난을 간접적으로 이끌어 내는 것에 의존한다. 간디의 예와 마찬가지로, 비폭력적 저항들은 미디어폭로를 박탈당하면 대부분 완전히 무용하다.
이론적 차원에서, 자기 자신을 완전히 폭력 외부에 있는 것으로 제시함으로써 폭력을 비판하려는 시도들이 위험하다는 것은 분명할 것이다. 우리는, 쉽게 분리할 수 없고 오히려 우리들의 세계 전체와 우리들 자신을 부어넣는 폭력의 형식들을 탐구한 여러 저자들을 인용할 수 있을 것이다. 대표적으로, 계급과 관련한 마르크스의 연구, 인종에 관한 프란츠 파농의 연구 등. 우리들 자신이 폭력으로부터 순수하다고 간주할 수 있으려면, 무엇이 폭력을 구성하는가에 대해 매우 축소된 관념을 취하게 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폭력과의 연루는 우리들의 사회적 실존의 문제기에, 폭력에 대한 논의는 지금까지 그랬듯 앞으로도 유효할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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