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와 세계 나의 종교관
- 최초 등록일
- 2005.05.31
- 최종 저작일
- 20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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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나의 종교관에 대해 쓴 글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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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예수, 부처와 같은 성인들의 가르침을 듣고 보고 배우려는 옛 사람들에 비해서 지금은 너무도 다르다. 단지 그 존재 자체만을 믿고, 그 기적들을 믿고, 믿기만 하면 천당, 극락에 갈 수 있다는 식으로 변하고 말았다. 성당을 다니면서 이런 느낌을 많이 받았다. 왠지 일주일에 단 하루만 예수처럼 살고, 나머지는 자기 본모습대로 사는 것 같은, 다시 말해 생활과 종교가 나뉘어져 있는 느낌. 이런 패턴을 견딜 수 없었기 때문에 나만의 종교관을 가지게 된 것이다. 종교를 믿는 다는 것은 절대자의 존재만을 믿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진정으로 종교를 믿는 다는 것은 절대자의 존재를 믿고 안 믿고의 문제를 떠나서, 생활 속에서도 가르침을 찾고 나 자신의 삶에서 자신을 가질 수 있도록 현실에 최선을 다하며 가르침을 따라 실천하고, 그 사상을 굳게 믿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가끔 보면 지나치게 종교에 빠져서 사는 모습도 나에게 보편적 종교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심어주었다. 굉장히 위험스러워 보인다. 예를 들면, 집안의 가장이 자신의 가족들의 생계를 꾸려 나가는 것은 뒷전인체 종교에 빠져 있는 경우도 꽤 있다. 종교란 것이 생활에 도움을 주는 형태이어야지 종교가 인생 그 자체이면 안 될 것이라 생각된다.
다른 종교에 대해서 좀 더 관대하지 못한 모습도 거부반응을 일으켰다. 일부 종교인들은 자기가 믿는 종교에 대해서만 인정하지 타종교인들의 생활이나 교리 자체를 부정하고 무시하는 행동을 하는 것을 가끔 볼 수 있다. 또 심한 경우에는 이러한 이유로 해서 가깝던 사람이 원수처럼 멀어진 경우도 실제로 보았다. 우리나라는 종교의 자유가 있으며 수많은 종교가 함께 하는 종교 다원주의 사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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