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나눔의집
- 최초 등록일
- 2005.05.31
- 최종 저작일
- 2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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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일본은 대동아공화국이라는 명목으로 아시아를 모두 먹어 삼키기 위해 전쟁을 시작했다. 전쟁이 길어지면서 일본병사들의 성 욕구를 풀어주기 위해 일본은 자국인뿐 아니라 식민지 조선, 전쟁으로 점령한 중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파푸아뉴기니 라바울 등의 현지 여성들까지도 군‘위안부’로 광범위하게 동원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노동력의 부족함을 채우려고 근로 정신대라는 이름으로 우리나라 여성들을 끌고 갔다고 한다. 이렇게 끌려간 우리나라 여성들은 군수공장에서 일하였으나, 전쟁터에서 사기가 떨어지고 향수병에 시달리는 일본군들의 성적 욕구를 채우기 위해서 군위안부를 모집하였고 전쟁에 투입하였다. 위안부는 식민지여성에 대한 차별의식과 함께 국제법을 염두에 둔 행위였는데, 일본은 ‘부인 및 아동의 매매 금지에 관한 국제조약’에 가입하면서도 식민지에는 적용하지 않는다는 유보조항을 두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일제의 수탈정책으로 빈곤층이 늘어나고 일자리를 얻으려는 농촌 여성들이 많았기 때문에 여성들은 쉽게 현혹될 수밖에 없었다. 대부분 10대의 미성년자였던 이들 여성은 취업 알선업자들로부터 “공장에 취직시켜주겠다.”거나 “돈을 많이 벌게 해주겠다.”는 등의 사기를 당해 위안소로 끌려간 경우가 많았다. 그리고 관리나 경찰, 군이 직접 개입하여 납치하기도 했으며, 위안소 업자나 모집인들의 유괴, 인신매매되는 경우도 있었다. 그런데 이처럼 민간업자들이 여성들을 동원한 경우에도 그들의 배후에는 관동군, 조선군사령부등의 일본군이 있었다. 이들 여성은 대개 위안소까지 군용 트럭과 군용 열차에 실려 이동됐으며, 배를 이용할 경우에는 연락선으로 일본까지 가서 다시 군화물선이나 군함에 태워져 이동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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