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속의 여성이미지] 남성작가들 작품 속의 여성의 이미지들

목차

서론
- 논의의 방향 : 남성작가들의 작품에 나타난 여성의 이미지들

본론
- 남성작가들의 작품 속의 긍정적 여성상
- 남성작가들의 작품 속의 부정적 여성상

결론

본문내용

이 글에서 다루려고 하는 것은 한국의 남성작가들의 작품에서 여성들의 형상이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가라는 문제이다. 이른바 페미니즘 소설들이 여성의 관점에서 여성과 남성의 대립적 관계를 의식적으로 소설의 전면에 부각시키려는 의도로 인해 오히려 그 문제를 둘러싸고 있는 복합적이고도 미묘한 내면적 상황들을 일정 정도 단순화시키거나 도식화시키는 경향이 있음을 부정할 수 없다면, 남성작가들의 작품 속에서 표출되는 여성의 이미지는 여성 밖의 타자이면서 동시에 여성의 내부에서 끊임없이 그들의 의식을 간섭하고 지배하는 여성 안의 타자이고 한 남성들의 내면 속에 무의식적으로 적층되어 있는 남성중심적인 이데올로기의 다양한 문화적 편린들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보다 흥미로운 논의의 소지를 지니고 있다. 다시 말해 남성들의 작품에서 나타나는 여성의 이미지들 속에는 어떤 형태로든 남성중심의 사회제도라는 근본적인 타자성의 논리가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이 글에서는 다소 도식적인 감이 없지 않지만, 남성작가들의 작품에서 엿보이는 긍정적 여성상과 부정적 여성상이라는 두 가지 측면에 초점을 맞추어 논의의 방향을 잡아볼까 한다.

참고 자료

김경수, 여성, 남성의 거울(문학과 지성사, 2002)
한국문학연구소, 한국문학과 여성(동국대학교 한국문화연구소, 2000)
http://www.feministcriticism.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