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자유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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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에게 구속을 받거나 무엇에 얽매이지 않고 자기 마음대로 행동함”
이는 사전적 의미에서의 자유의 의미이다. 하지만 이 정의는 자유라는 의미를 나타내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나는 자유인인가..’ 간단하지만 많은 생각을 필요로 하는 주제였다. 나는 지금까지 자유라는 의미에 대해서 깊게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왜냐하면 이는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나의 머리 속에 추상적이면서도 막연한 의미로 남아 있었기 때문이다. 자유인...물론 자유로운 사람을 칭하는 단어이지만 그 단어 속에는 많은 의미가 함축되어 있다는 생각을 하였다. 그렇다면 나는 과연 자유인인가...결론부터 말하자면 나는 자유인이고 싶어하는 존재이다. 하지만 자유인일 수 없는 존재이기도 하다.

사회적 제약이라는 것... 나는 자의이든 타의이든 사회라는 공간 안에서 살아가고 있다. 이 공간은 내가 속하고 싶어서 속한 공간도 아니고 내가 벗어나고자 하여 마음대로 벗어날 수 있는 공간도 아니다. 나는 인간이자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에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다. 사회적 제약은 인간이 좀 더 자유롭기 위해 자신의 자유를 추구하면서 사악해졌기에 도덕이라는 사회적 약속으로는 사회를 유지하기가 힘들어지면서 만들이진 것이다. 나는 자유인이고 싶지만 이러한 사회적 제약에서 벗어나서 살아가기는 쉽지 않다. 왜냐하면 사회적 제약이라는 것은 앞에서 말했듯이 사회가 유지되기 위한 필요악으로 자리 잡혀 있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헨리 데이빗 소로우-월든
쥴리아나 마르티라니-마리아 로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