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세계건축기행
- 최초 등록일
- 2005.05.29
- 최종 저작일
- 2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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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기후변동> 토마스 그레텔. 처음 우리 조가 선정한 책이었다. 자연과학분야 책 들 중에서 그나마 쉽고 재미있어 보이는 책이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막상 책을 빌려 읽어보니 이건 완전 논문수준의 책이 아닌가? 고등학교 이후 본적 없는 분자식, 화학공식이 나오고 지구의 대기 사진과 그림들...지구과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이나 이해 할 법한 내용이었다. 그래도 독후감을 써야 했기에 한 줄, 한 줄 힘들게 읽었다. 무슨 내용인지 머릿속에 하나도 들어오지가 않았다. 결국 조원들 상의 끝에 김석철의 <세계건축기행> 으로 책을 바꾸게 되었다. 건축기행 이라는 제목에서부터 기행문 냄새가 풍기는게 재미있을 것 같았다. 하지만 나는 곧 이 책이 왜 자연과학분야의 책으로 분류되었는지 금방 알 수 있었다. 건축가의 눈으로 바라본 건축물은 단순한 감흥의 대상이 아니라 분석. 연구의 대상이었다. 이 책을 쓴 김석철 작가는 서울대 건축과를 졸업한 건축가이다. 예술의 전당을 설계한 명망 있는 건축가이다. 그는 이십여 년 동안의 여행을 통해 보고 느낀 세계 각 국의 건축물에 대해 건축가적 입장과 지식인의 입장에서 설명하고 있다. 책은 4부로 나뉘어 죽음의 공간, 신의 공간, 삶의 공간, 인간의 공간이란 제목으로 건축을 다루고 있다. 죽음의 공간에서는 피라미드와 까따꼼베, 타지 마할, 떼오띠우아깐, 싼 까딸또 묘지를 신의 공간에서는 아끄로 뽈리스, 빤테온, 이세 신궁, 성묘 교회, 가르 다리, 싼 마르코 광장, 한 알 할릴리, 구겐하임 미술관을 다루고 있다. 그리고 인간의 공간에서는 메가리데 성, 자금성, 크렘린, 싼 지미 나오, 싼도리니, 유니뜨 다비따시옹을 다루고 있다. 각 건축물 첫 페이지에 사진이 나오고 상당히 자세한 건축학적인 해설이 나온다. 그 다음에 그 곳에서 느낀 작가의 느낌을 설명하고 있는 구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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