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 [철학]지성인의 사명
- 최초 등록일
- 2005.05.28
- 최종 저작일
- 2005.05
- 3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목차
없음
본문내용
지성인으로서의 기능과 책임은 어떤 것이어야 하는가에 대한 논란은 과거에도 많이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지성인의 책임과 역할을 강조하고 비판하고 있다. 어느 나라에서나 지성인들에 대한 비난은 있었다. 그래서 마치 그들이 엄청난 잘못을 저지른 죄인같아 보인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른바 IMF사태가 발생했을 때, 그것을 예측하지 못했다는 여론의 화살이 지성인들에게 날아왔다. 그 비판은 지성인으로서의 사회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지 못했다는 뜻으로 해석해야 할 것이다. 특히 잦은 외세의 침입과 민족간의 갈등의 역사를 가진 우리나라에서는 지성인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요즘 독도 문제로 반일 감정이 고조되고 있는 시기에 지성인으로서의 역할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것은 의미있는 일이라고 할 수 있다.
지성인이란 자기 일이 아닌 남의 일에 뛰어 드는 자를 뜻한다. 아무도 지성인에게 어떠한 역할을 위임한 적이 없다. 그런데 무엇이 지성인으로 하여금 남의 일에 뛰어들게 하는가? 정의와 자유, 선과 진실이 문제시 될 때 지성인은 남의 일을 자신의 일로 간주하고, 이러한 것들이 제 가치를 할 수 있도록 사회에 참여하여 투쟁한다.
우리나라의 많은 학자들은 지식인이기는 하지만, 지성인이 되기를 주저하였다. 많은 지식을 갖고 있는 경우에도 현실과는 분리된 순수학문을 추구하고 있는 경우가 많았다. 현실참여보다는 현실도피를 하고 있었던 것이다.
참고 자료
지식인을 위한 변명-사르트르 19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