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근현대사,,] 자유인 루쉰(서평)
- 최초 등록일
- 2005.05.28
- 최종 저작일
- 2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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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박흥규 교수가 쓴 자유인 루쉰에 대한 서평입니다,,
목차
1. 지은이
2. 차례
3.내용소개
4.감상
5. 용어정리
본문내용
◆ 우리가 보는 루쉰
루쉰의 작품은 식민지 조선에서 세계 최초로 번역되었다. 루쉰 작품의 최초의 번역은 <동광> 1927년 8월호에 실린 「광인일기」였다.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번역 소개되었다는 것은 우리나라의 지식인들이 그만큼 루쉰에 주목하고 공감하였다는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다고 저자는 말한다. 그 당시 루쉰에 대한 일반적인 견해는 루쉰을 진보적인 작가로 보는 것이었고 좌익혁명가로서의 루쉰이 부각되었다. 해방후 남북한의 루신 이해에 대해 언급할만한점은 거의 없다고 저자는 밝히고 있다.
◆ 중국이 보는 루쉰
루쉰의 작품을 읽은 독자들 수는 수백만 명에 이를 것이다. 그만큼 루쉰은 중국 사람들에게 대중적인 작가이다. 루쉰은 「광인일기」「아Q정전」「고향」등의 저서를 남겼다. 루쉰의 작품을 둘러싼 해석은 시대에 따라 변한다. 그것을 살펴보는 것은 중국의 루쉰에 대한 이해가 어떻게 변천해왔는가 하는 것을 일러준다.
지금 중국에서는 거의 아무도 자발적으로는 그의 소설을 읽지 않고 있으며 잡문만이 공산당 비판의 대체물로 읽힌다. 한때 민주화운동에 힘입어 루쉰을 읽는 것이 허용되었으나, 1990년대 들어 대만 아이덴티티가 강조되면서 루쉰에 대한 관심은 다시 시들해졌다. 말하자면 관제가 강요하지 않아도 자발적으로 읽지 않는다는 것이다.
저자는 루쉰을 그 어떤 주의자로 보는 것도 옳지 않다고 말하고 있다. 루쉰은 그 어떤 이념, 대의, 주의도 거부한 ‘영원한 비판자’, '영원한 회의자' , ‘영원한 자유인’ 정의내리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