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공학]`유전자 재조합 식품의 공포`라는 책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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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재조합 식품의 공포`라는 책을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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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WTO 출범과 더불어 농산물 수출국과 농산물 수입국 간의 보이지 않는 농산물 전쟁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최근 유전자 재조합 농산물의 안전성에 대한 국가 간의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하면서 국제 농산물 무역의 중요한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GMO를 개발한 다국적 기업이나 미국 등의 식량 수출국들은 GMO가 보다 적은 노동력과 생산 비용으로도 수확량을 증대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특정 영양성분의 강화, 저장성의 증대 등을 통하여 미래 지구촌의 식량문제와 환경문제 등을 해결할 수 있는 ‘제2의 녹색혁명’ 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반하여 소비자, 환경단체 및 일본, 우리나라 등의 식량 수입국들은 GMO가 인체와 환경에 미치는 위험성이 검증되지 않았다는 인식하에 소비 및 수입에 부정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
유전자 재조합 작물에는 식물과는 종이 전혀 다른 세균의 유전자가 도입되어 있다. 그 영향으로 인해 작물 유전자의 시스템이 혼란스럽게 되거나 잠자고 있던 유전자가 눈 뜨게 되는 등 연구자가 전혀 예측할 수 없는 성질을 획득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그 결과 유해 물질과 알레르기 물질이 생성되어 버릴 우려가 있다. 실제로 미국에서는 유전자 재조합 세균으로부터 만들어진 건강식품에 함유되어 있었기 때문에, 38명의 사망자와 1500명 이상의 중증환자를 발생시킨 식품사건, 일명 ‘트립토판 사건’ 이 발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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