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시대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2
- 최초 등록일
- 2005.05.27
- 최종 저작일
- 2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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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ꡐ고려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ꡑ1권을 읽은 후 오랜 시간이 지났다. 2권을 읽고 감상문을 쓸 시간이 다가와서 도서관에 가서 책을 찾기 시작했다. 하지만 도서관에는 벌써 누군가가 책을 가지고가서 책을 볼 수 없었다. 여기저기 수소문 끝에 선배에게 책을 얻게 되었다. 책을 읽으면서 익숙한 문체와 시대의 모습에 처음 읽는 느낌이 아닌 익숙한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내용까지 익숙한 것은 아니라서 대충 넘어갈 수 없었다. 책을 다 읽고나서 느껴지는 복잡함은 생각의 정리가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평소 버릇대로 책을 다 읽은 후 눈을 감고 생각을 정리했다. 감상문을 쓰면서 항상 감상보다는 작품을 분석하려는 경향이 짙다는 것을 다시 기억하고, 감상문을 쓸 때 내가 가지고 있던 문제들을 생각하며 감상문의 내용을 정리했다.
왕건이 고려를 세운 것부터 우리가 고등학교 때 배웠던 삼별초 항쟁, 이재상, 이규보 등의 인물들과 고려시대의 정치적 모습, 경제의 모습 등을 다양하게 보여주고 있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느꼈던 것은 내가 지금까지 배웠던 것과는 조금 다르게 해석되어 있다는 것이다. 내가 배웠던 삼별초는 고려가 몽고에게 침략 당한 후 몽고에 대항해서 끝까지 싸운 우리 민족의 민족의식을 잘 보여주었던 집단이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삼별초가 최씨정권의 유지와 여러 가지 특혜를 누리던 것이 무인정권이 붕괴되자 반란을 일으켰다는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다. 이토록 우리가 배웠던 것과는 틀리게 역사를 새롭게 재구성하고 있는 이 책은 갈수록 새로운 지식과 진실을 알 수 있게 해주는 기쁨을 주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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