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사] 고대 불교수용과정과 그 의의
- 최초 등록일
- 2005.05.27
- 최종 저작일
- 2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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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머리말
Ⅱ. 佛敎의 中國定着과 變遷 過程
Ⅲ. 佛敎의 受容
Ⅳ. 初期 佛敎 信仰의 性格
Ⅴ. 結論-中央集權的 貴族國家의 形式과 佛敎
본문내용
Ⅰ. 머리말
印度의 일정한 역사적․사회적 조건 밑에서 발생․발전한 佛敎라는 하나의 宗敎形態가 中國을 거쳐서 高句麗․百濟․新羅라는 낯선 새로운 社會와 부닥뜨려 그 사회의 어떠한 요구에 어떻게 응하여 가면서 드디어는 지도적인 관념형태로 화하게 되었는지, 韓國 社會의 發展史에 있어서 佛敎의 傳來 受容이라는 사실이 차지하는 위치 내지 의의는 어떠한 것인가 하는 점을 알아보고자 한다.
氏族社會로부터 오랫동안 지켜 내려오던 자신의 고유한 사상 대신에 외래의 사상을 그 지도적인 관념 형태로서 받아들인다는 것은 하나의 커다란 변화이다. 佛敎의 受容이야말로 韓國의 역사상에서 처음으로 벌어진 이러한 일대사건이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이를 어떻게 이해하는가 하는 것은 韓國의 思想史를 다루는 사람들에게는 가장 커다란 문제의 하나임에 틀림이 없다. 더욱 사회의 발전과의 관계를 중요시할 때에 우리의 흥미와 관심은 일층 커진다고 하겠다.
佛敎의 受容은 이렇듯 해명해야 할 중대한 문제를 지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껏 옳게 다루어지지 못한 채 오늘에 이르렀다고 해서 지나친 말이 아니다. 그러나 우리는 후대의 儒彿交代나 혹은 天主敎의 受容이 지니는 意義이상의 중대성을 佛敎의 수용에서 찾아보아야 한다.
統一의 과업을 완성시킨 한(漢)의 쇠퇴는 儒家의 쇠퇴를 의미하기도 한다. 진(秦)의法家一邊倒의 사상체계는 儒學을 국가의 정통사상으로 인정한 한(漢)에 의해 완전히 보완․수정되었다. 그러나 儒家의 원리를 적용한 한(漢)체제는 限界를 노출했다. 결국 중국은 다시 분열하고 말았다.
참고 자료
이기백. 「新羅思想史硏究」. 一潮閣. 1986
한영우외. 「한국사특강」. 서울대학교출판부. 1990
佛敎史學會. 「新羅彌陀淨土思想硏究」. 民族史. 19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