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미래
- 최초 등록일
- 2005.05.26
- 최종 저작일
- 2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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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라다크를 읽고 이에 대한 독후감을 쓴 리포트입니다..
본문에 대한 언급과 함께 이를 우리 현실과 접목시킬 때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를 적어보았습니다..
목차
◎ 우리는 어떤 길을 걷고 있는가!
◎ ‘라다크’에 대하여...
◎ 라다크로부터 배운다...
본문내용
저자는 라다크가 겪고 있는 이러한 문제가 제3세계에 동일하게 적용되고 있다고 경고한다. 즉, 그들은 서구의 자본주의가 곳곳에 침투하여 단일화된 표준문화를 이식하며 이들의 사고를 서구의 동경으로 경직되게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반개발’이라는 목적 아래 탈중심화가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그리고, 서구에서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이런 사회적 운동들이 그들에게 영향을 끼치도록 노력해야 하고 지금 그들은 산업문화의 문제에 대한 정보부족으로 서구적 기준에 의한 문명화가 일방적으로 강요되고 그들은 이를 동경하는 악순환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따라서, 지역운동이 이제 우리에게 필요하고 우리는 지역적인 것과 세계적인 것 사이의 균형잡힌 시각이 필요함을 주장하며, “세계적으로 생각하고, 지역적으로 행동하라.”고 말한다. 이에 따라 정치적,경제적 구조를 탈중심화하고 지식을 향한 우리의 접근방식이 다양화될 가능성을 열어두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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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라다크를 통해 저자가 바라본 산업 구조속에서 운영되는 현실의 문제들이 지금 우리도 예외일 수 없음은 자명하다. 그래서, 이런 그의 지적과 대안 제시가 가지는 유용성이 더욱 우리에게 의미있게 다가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다. 그리고, 라다크가 안고 있었던 전통적인 것과 새로운 것의 갈등문제, 화폐경제를 통해 지속적으로 무너지는 공동체적 대인관계, 자연의 파괴에 따른 환경문제등은 비단 라다크만의 문제가 아니라 현재 산업 자본주의를 겪고 있는 모든 나라의 문제인 것이다. 이에 저자가 제시한 지역화와 탈중심화는 우리에게 있어 분명하게 대안이 될 수 있다. 이런 시도만이 자연과 더불어 더욱 오랫동안 인간이 살아갈 수 있는 방법임을 우리는 이제야 깨닫고 이를 실천하려고 하고 있다. 또, 이를 통해 회복된 공동체적 관계속에서 인간은 진정으로 행복을 느끼고 인간간의 관계속에서 소속감을 느끼며 진정한 자유를 만끽하며 살아갈 수 있는 존재임을 저자는 강조하고 있다. 이에 우리는 이런 그의 지적을 곱씹어 우리가 진정으로 나아가야 할 길이 무엇인가 반드시 자문하는 계기를 가져야 함을 말하고 싶다. 이런 과정을 통해 우리는 문명의 이기를 제대로 활용하여 우리가 본래 가졌던 전통적 문화, 윤리의 가치와 공존하는 데 우리의 힘을 모아야 할 것이다. 자신의 생존적 바탕을 무너뜨리면서 개발하는 것은 진정한 진보라고 할 수 없다. 즉, 인간의 오만함이 자연의 순리를 거스르며 이에 역행하고 있는 것과 같다. 이에 우리는 과거와 현재의 지혜를 함께 모아 앞으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잡아야 함을 이 책을 통해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