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술문화와 문자문화
- 최초 등록일
- 2005.05.24
- 최종 저작일
- 2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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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언어는 인간의 모든 문화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이며 언어의 형태에 따라 인간의 사고방식이 영향을 받기도 한다. 그렀기에 많은 학문 분야에서 언어를 분석하고 그것이 인류의 의사소통이나 사고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연구한 경우가 매우 많다. 유명한 소쉬르의 경우가 그 예이며, 연구 분야가 미디어 분야라는 한정된 범위기는 하지만 『 미디어의 이해 』 도 그러한 노력의 한 예가 되겠다. 이러한 연구들은 언어와 인간 사고와의 관계를 나타내는데 중점을 두고 새로운 매체의 변화에 따라 의사소통의 형식이 어떠하게 바뀔 것인지에 대해 예언하는 연구방법을 취했다.
그런데 언어는 몇 단계의 변화를 겪어 왔다. 문자의 발명과 인쇄술의 발달 그리고 전자 기기의 발달로 인해 말로 된 언어의 역동성, 즉 구술성이 약화되었다. 우리들이 사용하는 언어문화는 언어의 원초적인 모습인 구술 성보다는 시각화된 문자언어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그 결과 현재 대부분의 사람들은 문자언어에 과도한 우위를 부여하게 되었으며 많은 학자들도 같은 처지에 있다. 우리는 이미 여러 책의 독자로서 문자를 통해 사물을 생각하는데 너무 익숙해 있다. 마찬가지로 대부분의 연구들이 이러한 문자성에 의존하여 이루어 졌다. 하지만 문자가 없더라도 언어가 구술로서 존재하는 것처럼 문자시대 이전의 언어는 분명 그 나름의 특색을 가지고 존재 했을 것이며 현재와 다른 방식으로 인간 사고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그렀기 때문에 근래에 이르러 많은 학문에서 이 점에 관심을 가지고 있고, 이러한 구술성에 관한 고찰이 이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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