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발도르프 학교와 서머힐 학교에 관한 서적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5.05.24
- 최종 저작일
- 2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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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직과정을 이수하고계신분이나 사범대학생들에게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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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서머힐 학교. 그리고 발도르프 학교.’
교수님이 이 두 학교에 대한 어떤 서적 자료든지 읽고 비교해서 감상문을 써오라는 숙제를 내주셨다. 서머힐 학교는 중학교 때 학교에서 권장도서여서 읽어본 적이 있어 낯설진 않았지만 발도르프 학교는 이에 대해 아는바가 없어 ‘이 학교는 어떤 학교 길래...’하는 궁금증과 함께 우선 학교 도서관으로 갔다. 매번 교직 수업의 숙제를 할 때 마다 느끼는 바이지만 역시 교직을 이수하는 학우들은 다들 부지런해서 늘 내가 도서관에 갈 때쯤이면 이미 숙제에 대한 자료가 거의 없었다. 이번도 예외는 아니었다. 그래서 근처 학교의 친구에게 부탁해 발도르프 학교에 대한 책은 그 학교 교사 양성과정을 이수하고 온 한 선생님의 체험기인 <노래하는 나무>라는 책을, 서머힐 학교에 대한 책은 서머힐 학교의 교장 선생님, 니일이 쓴 <서머힐>이라는 책을 빌려 읽어보았다.
이 두 학교는 대안 학교라는 타이틀 아래에서는 비슷할 것 같은 두 학교이지만 동일점과 함께 차이점도 적지 않게 알 수 있었다. 동일점으로는 대안학교, 즉 일반 국·공립학교와는 다른 교육목표와 방식 등으로 색다른 학교였다. 그리고 가장 큰 공통점이라고 생각한 것은 학생들을 정해진 틀, 부자유가 아닌 자유 안에서 학교생활을 하게 한 점이다. 그리고 놀이나 신체 활동을 중심으로 수업이 진행되는 것이 많았다. 아이들이 연극을 하는데 대본부터 모든 것이 학생들의 손을 거쳐 만들어졌다. 발표나 학습에 대한 태도도 우리나라에서는 달리 적극적인 자세로 수업을 이끌어 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교사의 역할도 권위적인 학습 지도자, 관리자의 선생님이 아니라 도움을 주는 어른, 때로는 같이 활동을 하는 친구, 고민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고민 상담사 등의 여러 친근한 역할이었다. 그리고 체벌이라는 것은 당연히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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