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와 역사] 신화소 다발을 통한 비극적 왕조들의 비교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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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본론
2.1. 각 신화의 신화소 분석
2.1.1. 크레타(Crete) : 미노스 왕가
a. 줄거리
b. 다발로 본 신화
2.1.2. 아테네(Athens) : 에릭토니오스 왕가
a. 줄거리
b. 다발로 본 신화
2.2. 두 신화의 비교 분석

3. 결론

본문내용

1. 서론

최근 들어 그리스 로마 신화가 다시 각광을 받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그리스 로마 신화를 떠올릴 때면 새로울 것이 별로 없는 ‘진부한 이야기’라는 느낌이 든다. 이는 아마도 우리가 다른 신화보다 자료가 많은 그리스 로마 신화를 일상 생활에서 접할 기회가 많아서 줄거리나 대강의 의미에 대해 익히 들어온 바가 있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각 이야기의 줄거리를 알고 있는 것이 비해 그 속에 숨어 있는 그리스 로마인의 삶, 정신에 대해 얼마나 알고 생각해 봤는지를 떠올리게 되면 새삼 ‘신화 이해하기’에 새로 도전해 보고 싶은 충동이 인다.
이번에 자유 보고서 주제를 선정하면서 ‘익숙한 것에 대한 재도전’과 ‘익숙하지 않은 것의 새로운 경험’ 사이에서 많은 고민을 했다. 어찌 보면 이번 자유 보고서를 익숙하지 않은 것에 대한 새로운 경험의 기회로 삼는 것이 더 즐거울 수도 있었겠지만, 자료 선택의 폭이 넓다는 - 무시할 수 없는- 장점과 위에서 말했던 것처럼 재도전에 대한 욕구에 의해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주제를 선정하게 되었다.
이번 자유 보고서에서는 그리스 로마 신화의 비극적인 왕조들, 그 중에서도 수업 시간 중에 자세히 다루었던 아트레우스 왕가와 오이디푸스 신화가 담긴 카드모스 왕가를 제외하고, 크레타의 미노스 왕가와 아테네의 에릭토니오스 왕가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분석한 이후 그 결과를 비교할 것이다. 비극적 왕조의 분석이라는 주제를 선택한 이유는 이 왕조들의 비극이 어디에서 비롯되었으며 어떻게 진행되는지를 분석함으로써 왕조로 대변되는 그리스 로마 사회에서 경계하는 것, 혹은 그들의 세계관 등을 이해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비교 분석에서는 차이점보다 주로 공통점을 다루게 될 것이며 이런 종류의 신화가 지니는 의의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고찰해볼까 한다.

참고 자료

1. 권의무, 「그리스 로마 신화」, 계명대학교 출판부, 1999
2. 드니 랭동, 「신들은 신난다」, 솔 출판사, 1997
3. http:// wfjkhm.new21.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