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학] 목민심서
- 최초 등록일
- 2005.05.22
- 최종 저작일
- 2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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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목민심서는 백성을 다스려 기르는 벼슬아치인 목민관(牧民官)들이 지켜야 할 도리들을 기술하고 있다. 책의 분량은 매우 적은 편이지만 실로 그 안에 들어있는 내용은 방대하다. 전체 12강 72조로 되어있는데 부임에서부터 해임까지 목민관이 항상 숙지하고 행하여야 할 내용들이다. 하지만 다산 정약용이 이 책을 지은 목적이 비단 지방수령이 숙지해야 할 내용을 위한 것만은 아닌 것 같다. 이 책의 내용은 모든 조직사회에서 관리자가 명심하고 몸소 실천해야 할 사항과 직무를 수행하는 올바른 방법들에 대한 것이다.
목민관이 항상 숙지하고 행하여할 할 덕목들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이 ‘청렴’이라고 생각한다. 다산도 청렴에 대하여 수없이 반복하여 강조하였다. 지혜가 넓고 사려 깊은 사람은 욕심이 크므로 청렴한 관리가 될 수 있고, 지혜가 짧고 사려가 얕은 사람은 욕심이 작아 탐관오리로 전락할 수밖에 없다는 그의 뜻이 참으로 깊다고 생각된다. 흔히 우리는 욕심이 많다는 것을 권력과 부에 대한 욕심뿐이라고 단정 짓기 쉽지만 정말로 현명한 관리자는 그의 욕심을 자신의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한 것으로 한정짓지 않고 더 높이 더 멀리 앞을 내다보는,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치민과 애민, 그리고 온 백성의 행복을 자신의 욕심으로 생각하여 그 욕심을 채우기 위해 올바른 정치를 펼치고 이를 수행하기 위해 누구보다 앞서서 모범이 되어 선행 할 것이다. 하지만 요즘 우리네의 정치인들을 보면 어떨까. 물론 어느 시대에서나 있는 일이지만 각종 부정부패로 국민으로부터 존경받지 못 하고 부끄러운 일만 저지르는 정치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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