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시의 형상화란 무엇인가?
- 최초 등록일
- 2005.05.21
- 최종 저작일
- 20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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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형상화란 무엇인가?
2.시를 통해 형상화 알아보기
3.형상화 방법
4.느낄 수 있는 시를 쓰기 위해서는
본문내용
사전에서도 찾아보았듯이 형상화는 추상적인 본질 따위를 구상화하여 뚜렷한 형상으로 나타내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흔히 말하는 문학의 형상화는 무엇일까? 문학에 있어서 형상화는 모양을 지니지 못한 것을 언어로서 구체적이고 실감 있는 모습으로 바꾸어 놓은 것을 말한다. 그렇다면 시에 있어서 형상화는 무엇일까?
형상화는 직접 체험하지 않은 것을 느껴지게 하는 것이라고 했다. 위의 해설은 이 시를 이해 하는 데는 도움이 되지만 시를 느끼는 데에는 방해가 될 분이다. 그럼 이 시를 느껴보자. 눈이라는 감각 하나로 축소시키는 것이 아니라 모든 감각을 통하여 느껴보자. 고된 하루의 일과를 마치고 귀가하는 골목길에 내리는 하얀 눈을 느끼자. 눈 쌓인 골목길에 새파랗게 쏟아지는 달빛과 방범대원의 호각 소리와 메밀묵 사려 소리를 느끼자. 볼에 와 닿던 사랑하는 사람의 입술의 뜨거움을 느끼자. 여기서 한 가지 의문이 생긴다. 경험하지 않은 것을 어떻게 느낄 수 있는가 하는 것이다. 돈을 벌기 위해 고향을 더나 본 적이 없는 사람들이나 가난 대문에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져 본 적이 없는 사람들이 과연 시의 화자와 동일하게 느낄 수 있을까하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물론 경험의 창이에 의해 느끼는 정도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시를 읽는 사람들이 모두 동일하게 느끼는 것이 아니라 느낀다는 그 자체이다. 물이 형태가 정해져 있지 않듯이 이 시에서 말하는 외로움 두려움 그리움 사랑에도 형태가 정해져 있지 않다. 따라서 모두가 독같이 느낄 필요는 없다. 그저 느끼는 그 자체가 중요하고 소중한 것이다. 그렇다면 좋은 형상화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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