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우린 지난 100년동안 어떻게 살았을까'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5.05.20
- 최종 저작일
- 20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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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조선시대 사회상과 전통문화에 관한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구성이 충실하고 탄탄한 짜임새를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노키아社 주관 독후감공모전에서 2004년 우수상 입상한 경험이 있습니다. 내용은 아주 충실하니,믿고 다운로드 하셔도 될것 같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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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여러 가지 소개받은 책을 살펴보던 중 현재 수업 진행과 가장 밀접한 책을 고르기로 했다. 역사의 전반적 흐름 속에 내재한 민중의 삶과 문화를 살펴보므로 그 시대를 좀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더 나아가 당시 사람들의 마음으로 근대사를 살펴 보고자 노력했다.
전반적으로 이 책은 일제와 외세에 의해 전통문화가 단절된 상태에서 새로운 문화를 접하게 되므로 그로 인해 민족이 겪은 고통과 문제를 다루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왜 우리 민족이 다른 나라에 의해 이러한 고통을 겪었는지, 그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했는가?' 같은 생각을 해보았다. 무엇보다 보수적인 생각이 가장 큰 문제였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려는 것이 아니라, 외세에 의존하려 했던 점 또한 문제가 됐다고 생각했다. 전통문화에 단절을 가져온 무비판적 수용 또한 안타까웠다. 서양 문물을 받아들인다 할지라도, 우리 것을 잘 보존한 상태에서 조화시켰어야 했는데, 우리보다 우수하다는 생각만으로 우리 것을 너무 쉽게 포기해 버린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 책의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우리의 근대 교육은 주로 개화세력에 의해 신교육이 주도되었는데, 그들은 민중을 단지 계몽의 대상으로 생각했을 뿐 인민이 모든 권한을 가져야 한다고는 생각지 않았다. 또한 일본의 지도에 의해 개화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주장까지 있었다. 이러한 생각 때문에 사회 전반적으로 더 빠르게 진보할 기회를 놓친 것 같다. 민중을 도외시 한 채, 일부 계층에 의한 개화는 의미도 없고 강력한 힘을 가질 수도 없기 때문이다. 이때 만약 외세의 힘을 빌리지 않고 주체적으로 개화를 추진했다면 어떤 결과를 얻었을까? 더 나아가 민중의 역량을 파악하고 더 많은 권리를 좀더 일찍 민중에게 허락했다면 역사는 분명 달라 졌을 것이다.
일본이 본격적으로 조선에 영향을 끼치기 전에는 기득권의 보수적 사상 때문에 선진문물을 일찍 받아들이지 못했고, 개항 후부터는 주체적 역량을 키우기보다는 외세에 의존했던 성향이 후세에까지 이어져, 위기마다 타국을 끌어들여 조선을 위협하는 세력을 막아보려 하였다.
우리의 개화를 살펴보면 전통의 단절이 선행되고 그 단절된 부분을 서양 문화가 채우는 형식을 띄고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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