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째 사과나무
- 최초 등록일
- 2005.05.19
- 최종 저작일
- 2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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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4월의 초록빛 싱그러움과 파란 하늘아래 어느 날. 아직은 어린 티를 벗지 못한 시골의 한 소년과 하얀 얼굴에 힘겨운 듯 자전거를 타고 가는 한 소녀가 마주친다.
어쩌면 순간의 마주침뿐이었을 그날 이후 소녀는 소년에게 있어 삶의 나침반이 되어버린다. 하지만, 그들의 운명은 서로의 마음을 나누며 행복하게 살아가는 그런 평탄한 길 같은 것이 아니었다. 처음엔 소년의 소녀에 대한 지독한 갈망이 있었고, 소녀와의 헤어짐. 몇 년만의 해후 다음엔 그들을 둘러싼 인물들로 인한 질투와 욕망 때문에 괴로워할 고통들이 놓여있었다.
오랜 시간 끝에 서로에 대한 오해와 사랑을 확인하였지만, 결국은 소녀의 죽음으로 인한 영원한 이별이 찾아온다. 그 후,
"첫사랑의 기억을 고통스럽게 간직하고 있다면, 그건 아직도 사랑할 자격이 남아있다는 거야. 이 세상에 존재하는 두 번째 사랑이란 첫사랑에 대한 후회로 가득 차 있을 뿐이지."
라는 주인공 '나(지훈)'의 말처럼 소녀(상은)의 죽음을 간직한 채, 그리고 그녀에 대한 모든 것을 간직한 채, 그를 사랑하는 한 여자(민지)와 다시 살아가게 된다.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어디선가 한번쯤은 들어봤음직한 애틋한 사랑얘기라 느낄 것이다. 누군가는 그것을 유치하다고 생각해버릴 것이고, 또 누군가는 감춰왔던 자신의 얘기인 것처럼 애틋했던 지난날을 회상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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