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시대의 교육
- 최초 등록일
- 2005.05.18
- 최종 저작일
- 2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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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Ⅱ. 고려시대의 교육적 특징
1. 고려시대의 대표적 교육기관
2. 과거제도의 성격과 영향
본문내용
신라의 자멸로 전쟁 없이 평화 속에 수립된 고려는 신라의 문물제도를 크게 수정함이 없이 계승하였다. 따라서 이 시대 역시 삼국시대와 마찬가지로 불교가 사상의 주류를 이루었고, 교육은 당나라 제도에 따른 유교식이었다.
고려시대의 학교제도는 930년(태조 13)에 경학(京學)을 세웠고, 992년(성종 11)에 국자감(國子監)을 창립하였으며, 1053년(문종 7)에 사학(私學)이 일어나기 시작하여 최충(崔沖) 등 12인이 사설의 학당을 개설하게 되어 소위 사학십이도(私學十二徒)를 이루게 되었다. 1271년(원종 12)에는 동서학당(東西學堂)을 세웠다. 지방에는 이와 대등한 향교(鄕校)가 있었으며, 국자감과 향교에는 공자의 위패를 모신 문선왕묘(文宣王廟)를 두고 이를 중심으로 학문을 강(講)하는 명륜당(明倫堂)이 있었다.
특기할 것은 중국 후주인(後周人) 쌍기(雙冀)의 건의를 받아들여 958년(광종 9) 과거제를 실시한 일이다. 과거제가 시행됨에 따라 유학이 흥하게 되고 대유학자와 대정치가가 나오게 되었다. 그러나 학교는 과거를 위한 시험준비에만 급급하여 후일에는 과거제도의 폐해도 생겨났다.
Ⅱ. 고려시대의 교육적 특징
1. 고려시대의 대표적 교육기관
1) 관학
대표적인 관학, 즉 국가의 책임 하에 설립되고 운영되었던 교육기관에는 국자감(공민왕 이후에는 성균관), 향교, 학당이 있었습니다.
먼저, 국자감(國子監)부터 살펴봅시다. 국자감은 국립최고학부로서, 성종 즉위 11년째인 992년에 창설되었습니다. 국자감은 종합대학으로서의 성격을 지니고 있는데, 국자학, 대학, 사문학, 율학, 서학, 산학 등이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입학 자격은 철저히 신분에 의해 결정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국자학은 문무관 3품 이상의 자제 등에게 입학이 허용되었고, 대학은 문무관 5품 이상의 자손 등에게, 사문학은 문무관 7품 이상의 자제 등에게, 율학과 서학 그리고 산학의 경우는 문무관 8품 이상에게 허용되었습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