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스] 아모스Amos/Amosbuch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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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인물

2. 메시지

3. 책(아모스서)

4. 영향

본문내용

1. 인물
아모스는 성경에서 그와 같은 이름(סומע, “야웨께서 짊어지셨다”)을 가진 유일한 인물이다. 그는 예루살렘으로부터 남쪽으로 18km 떨어진, 경작지와 초원 지대 사이에 있는 해발 830m의 드고아 고원(오늘날의 Chirbet tequa) 출신이다(1,1). 아모스가 유다 사람이 아니고 그의 고향이 북왕국에 있다는 랍비들의 추측은 설득력이 없다. 직업상 그는 고용된 목자가 아니라 독립적인 소규모 목축업자였을 것이다(1,1; 7,14). 그 밖에도 그는 뽕나무를 재배하였는데(7,14), 그 나무는 드고아 고원이 아니라 사해와 지중해 해안 평지에서 자라나기 때문에, 아모스가 그곳에 땅을 소유하고 있었으리라 추측할 수 있다. 가축과 토지를 가진 사람으로서 그는 자기 지방에서 부유하고 저명한 인물로 손꼽혔을 것이다. 아모스서에서 드러나는 그의 높은 교육 수준이 또한 그것을 암시한다. 야웨의 개입으로 그는 경제적인 독립을 보장해 주던 직업을 버리고 이스라엘 앞에 예언자로서 나서야 되는 신적 임무를 갖게 됐다(7,15). 그러므로 그는 예언자로서의 사역을 생계 유지를 위해서가 아니라 야웨로부터 받은 개인적인 소명에 근거하여 수행하였다.
이러한 이해와 함께, 7장 13절에 기인하는 체언문에 대한 현재의 이해는, 아모스의 직업이 제사의식을 위한 간(肝)과 내장(內臟)의 관찰자 혹은 넓은 목장과 목자들을 감독하는 관리, 또는 아모스가 제의 예언자의 직분을 가졌을 때에만 그의 등장을 이해할 수 있다는 것, 아모스는 먼저 축복 예언자로 나섰으나 나중에는 심판 예언자가 되었다는 등의 다른 견해들을 거부한다. 반면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아모스는 돈을 벌기 위해 종사하는 직업적 예언자들에게 종속되지 않기 위해 투쟁했으며, 오히려 홀로 야웨의 소명에 근거하여 실제적으로 자신을 이해했다는 것이다.
아모스는 국제 정세가 비교적 안정되고 국내적으로도 발전을 이루었던 여로보암 2세의 통치 시기(786/782-753/746)에 등장했다. 그의 발언들은 그 당시 이스라엘의 정치적인 성공과 경제적, 문화적 부흥을 짐작케 한다(3,9-11; 6,1-7). 그가 여로보암 2세의 대승을 회고하고 상류층의 번영과 안정을 지적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아모스의 등장은 대략 주전 760년경으로 볼 수 있다(vgl. 6,13 mit II Reg 14,25). 이러한 연도는 새로운 고고학적 연구 결과에 의해 대략 주전 760년경으로 추정되는 1장 1절의 지진에 대한 편집적인 언급에 근거를 두고 있다. 그러므로 아모스는 소위 문서 예언자들 가운데 최초의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비록 유다 출신이기는 하나 아모스의 예언 임무는 이스라엘을 향한 것이었다. 아마도 아모스는 처음 사마리아에서 시작하여(3,9ff; 4,1ff; 6,1ff), 벧엘에 있는 이스라엘의 왕실 성전에서 마지막으로 등장했을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