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고흐의 정신세계에 관한 논문
목차
I. 서론
II. 빈센트 반 고흐의 생애
1. 실패한 전도사
2. 새로운 시작
3. 파리에서의 생활
4. 아를, 노란 집, 그리고 정신병
5. 끝 그리고 새로운 시작
III. 가족과 그 외 사람들
IV. 시기별 활동상 및 작품 소개
1. 네덜란드 시기(1880~1885)
2. 파리 시기(1886.2~1888.2)
3. 아를 시기(1888.2~1889.5)
4. 생-레미 시기(1889.5~1890.5)
5. 오베르 시기(1890.5~1890.7)
6. 작품의 특징
V. 대표작에 드러난 내면세계
VI. 글로 그린 영혼의 그림
VII. 결론
VIII. 참고문헌
본문내용
I. 서론
때로는 사파이어처럼 눈부시고, 때로는 뜨거운 태양열이 주조해내는 금속과 크리스탈과 같은 구름이 있는 하늘 아래에서, 금과 다이아몬드, 진귀한 옥이 용광로에서 한꺼번에 폭발하면서 분출해 넘실거리며 타오르는 불꽃과 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장엄한 빛의 효과 아래에서 쉬지 않고 변화무쌍한 자연의 모습이 펼쳐진다. 그 모습은 한순간 완전하게 현실의 모습을 드러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초자연적이며 과장된 자연의 모습을 띠고 있는 것이다. ······ 집도 환희하고, 고통스러워하며, 생각하는 것처럼 격정적으로 일그러져 있다. 돌, 대지, 나뭇가지, 초원으로 덮여 있는 들판, 정원 그리고 알지 못하는 사이에 광천수가 스며있는 강은 윤기가 나고 희미한 빛을 발하는가 하면 무지개 빛을 내기도 하면서 황홀감을 불러일으켜 준다. 나뭇잎은 고대청동, 말끔한 유리, 실 유리로 만들어 놓은 것 같다. 화단의 꽃도 꽃이라기보다는 오히려 루비, 마노, 에메랄드, 광옥, 자수정으로 만든 것 같다. ······ 이와 같은 느낌들이 같은 네덜란인으로 과거 오래 전의 거장들에 비해 손색이 없는 후손인 반 고흐의 낯설고, 격정적이며, 열광적인 작품을 처음으로 대했을 때 망막에 남아 있던 인상이다.
- G. 알베르 오리에-
예술은 자기완성을 위한 끝없는 몸부림이며 자기의 내면세계를 미적으로 형상화하기 위한 정신이라고 생각한다. 그 표현 대상이 무엇이든 간에 자기의 심상에 투영된 모습을 미적으로 재현하는 것이 예술이기 때문이다.
자기를 구현하고 자기세계를 천착하기 위한 필사적인 투쟁인 것이다.
미술에 문외한인 사람들도 고흐라는 이름은 익숙할 것이다. 비싸기로 유명한 인상주의 작품들 중에서도 가장 비싼 가격에 거래되고 있는 작가이기도 하며, 돈 맥클린의 <빈센트>라는 팝송으로 우리에게 친숙하다. 또한, 자신의 한 쪽 귀를 자른 ‘광기’로 더욱 잘 알려져 있고, 그로 인해 미치광이, 정신병자라는 이름으로 불리 우고 있는 슬픈 작가이다. 단순히 작품의 분위기가 독특한 것에서 그에 대한 나의 관심은 시작되었지만, 나는 그의 작품에서, 그리고 그에 대한 이야기들, 그가 남긴 이야기들을 하나, 둘 접하면서 그의 내면에서 빛을 바라고 있던 순수한 인간의 모습을 발견하였다. 그가 구현한, 그가 천착한 자기세계에 대한 이미지가 가슴속에 사무치는 느낌말이다. 이제 나와 같은 한 인간으로서의 고흐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하려 한다.
참고 자료
VIII. 참고문헌
1. 「반 고흐: 태양의 화가」, 1995, 파스칼 보나푸, 시공사
3. 「고흐의 편지」, 1993, 정영일, 선영사
4. 「인상주의」, 1993, 모리스 세륄라스, 열화당
5. 「고흐」, 1997, 브루스 버나드, 디자인하우스
6. 「서양 현대미술의 기원」, 1996, 김영나, 시공사
7. 「태양을 훔친 화가 빈센트 반 고흐」, 2001, 염명순, 아이세움
8. 「반 고흐 영혼의 편지」, 1999, 빈센트 반 고흐, 예담
9. 「반 고흐 vs 폴 고갱」, 2002, 브래들리 콜린스, 다빈치
10. 「고흐의 인간적 얼굴」, 2001, 프랑수아 베르나르 미셀, 이끌리오
11. 「아름다운 영혼 빈센트 반 고흐」, 2003, 데이비드 스위트면, 한길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