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문화 비교

목차

1.서론
2.한국의 축제
3.일본의 축제(祭）
4.한 일 축제의 공통점과 차이점

본문내용

그럼 한국과 일본의 축제에 대해 살펴보기 이전에 축제의 정의를 살펴보자. 문화인류학에서 공통적으로 제시되는 축제의 정의는 성성(聖性), 일상성(日常性)에서의 탈출, 주기성(週期性), 집단관여(集團關與), 등 4가지 요소를 갖추어야 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요소들을 간략하게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성성(聖性)이란 신이나 불상 등 여러 가지 상징적인 제사도구를 사용하여 그것을 모시고, 나아가 각 축제의 고유적인 습관이나 규칙을 참가자에게 가하거나 부정(不淨)을 없애 성별(聖別)된 시간이나 공간을 만드는 것을 말한다.
둘째, 일상성에서의 탈출이란 축제기간 중에 일상적인 업무나 생활에서 벗어나 특이한 생활이나 관습을 체험하는 것이다.
셋째, 특별한 축제로 한번하고 그치거나 불규칙적으로 실시하는 축제도 있지만 격년마다 하거나 매년 반복해서 개최한다. 따라서 대부분의 축제는 주기성(週期性)을 지난다. 축제가 주기성을 가지고 반복함에 따라 지난 축제 속에서 확인되었던 집단 속의 자기 정체성을 서서히 정착할 수 있다. 이른바 고향의식이나 동료의식이 생기고 축제의 관습이나 규칙, 기술이 후손에게 학습되고 전수되어 간다.
넷째, 집단관여(集團關與) 즉, 집단속에서 자기 정체성을 확인하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엄한 규칙이나 관습에 따라 행사를 수행함으로서 그 소속집단 구성원의 한사람이라는 존재가치, 집단 속에서의 자기 달성감을 발견하는 것이다, 이러한 집단관여의 유무는 축제와 이벤트, 의식을 구분하는 기능을 가진다. 더불어 집단관여는 주기성을 가지고 반복될 때 축제답게 정착할 수 있는 요소가 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