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매체와 정보사회] 신문읽기의 혁명-손석춘
- 최초 등록일
- 2005.05.15
- 최종 저작일
- 2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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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신문읽기의 혁명-손석춘>을 읽고 쓴 독후감 형식의 글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아침을 여는 사람들은 대부분 신문에 기재된 여러가지 사건, 사고내용들을 화두로 던지며 일상을 시작한다. 물론 그 내용은 지극히 객관적이고 사실적 기술에 의한 것이라는 전제하에 말이다. 하지만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전제가 그 자체에 흠결을 안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게 된다면 어떠한 반응이 일어나게 될까? 손석춘씨의 ‘신문읽기의 혁명’은 신문에 대한 내 사고를 쥐어흔드는 계기가 되었다. 그건 마치 저자가 주창한 ’혁명‘이라는 말에 응당 부합한다고 할 수 있었다. 고정화 단계에 다가선 가치관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형성하게 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 책은 과연 어떠한 점에서 변화를 가져오게 한 것인가? 말 그대로 새로운 시각으로 신문을 읽어야 한다는 것이다.
현대사회는 지식사회라고 일컬어질 정도로 수많은 정보의 흐름 속에 연명되어지고 있다. 그 중에 지식의 ‘보이지 않는 손’이라고 할 수 있는 지식수용자들의 가치판단, 선택에 의해 어떠한 정보는 지식으로, 또는 가치없는 쓰레기로 분류되어 새로운 의미가 부여되거나 사장되어 버리곤 한다. 그러나 정보의 양은 무한하므로 개개인이 일일이 내용의 판단을 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 따라서 그 작업을 수월하게 도와주는 사회도구의 역할을 하는 기구를 만들게 되었는데 그게 바로 신문, 라디오, TV등과 같은 언론매체이다. 그 중에서 신문이 갖는 의미는 상당하다고 할 수 있다. 우선 역사적으로 가장 오래된 수단이며 일상생활에 친근하게 접근해 있는 까닭이다. 우리는 매일 신문을 뒤적이며 표제를 보고, 기사를 읽으며 별다른 부담없이 그 내용을 흡수한다. 하지만 신문이 열거하고 있는 사실들을 가만히 받아들인 다는 것이 당연한 것일까?
참고 자료
신문읽기의 혁명-손석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