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 떠오르는 용,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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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한 나라와 그 나라의 문화를 안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우리는 그나마 지리적 심리적으로 가깝다고 느끼는 이웃 국가들에게 역시 수많은 오해와 선입견을 가지고 있으며 혹은 아예 무관심하기까지 하다. 급속한 경제 발전으로 요즘 세계적인 이목을 끌고 있는 중국 역시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다. 중국은 요 몇 년동안 국제 사회에서 절대 무시할 수 없는 강국으로 급부상해왔다. 그리고 이제는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력 역시 어떤 다른 국가를 뛰어넘을 만큼 크다고 할 수 있다. 2003년부터 최대 수출 대상국가로 등장하여 우리나라의 경제적 운명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만 보아도 그렇고, 최근의 북핵문제에서 역시 핵문제 해결을 위한 시도들에서 드러나듯 중국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데도 점증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중국에 대해 무척이나 무지하며 현재 중국의 모습을 분명하게 직시하지 못하고 있다. 수많은 중국에 대한 환상 혹은 선입견이 우리가 중국의 진면목을 알아보지 못하게 방해하기 때문이다. 중국은 최근 요 몇 십년간 몰라보게 변화해왔다. 그리고 앞으로 우리나라의 발전과 세계화적 진보는 이러한 중국의 변화상과 함께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때문에 우리가 중국에 대해 무엇을 잘못알고 있으며 사실은 무었인지 바르게 알아보고 정확한 시각을 견지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5천 년의 역사와 13억이라는 엄청난 인구가 모여있는 거대한 대륙 중국의 실체는 그 큰 규모와 복잡한 사회덕분에 가려져 왜곡된 자료와 단편적 선입견으로 뒤덮혀져왔다. 중국에 대해 쉽게 떠올리는 것들은 ‘중국 사람은 잘 못 산다’ ‘중국인들은 비위생적이다’ 와 같은 피상적이고 다소 부정적인 이해에 머물렀던 것이 사실이다. 김하중이 쓴 ‘떠오르는 용, 중국’ 은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중국의 이모저모를 객관적으로 차근 차근 짚어가며 소개하고 정치, 경제, 사회든 전체적인 분야에서 넓게 다뤄 중국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하고 있다.

참고 자료

떠오르는 용, 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