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학] '거버넌스,정치 그리고 국가'를 읽고

목차

1. 들어가며
2.『거버넌스, 정치 그리고 국가』
3. 나오며

본문내용

1. 들어가며

거버넌스(governance)의 사전적인 의미는 ‘통치’, ‘방향잡기’ 이다. 좁게는 통치의 행위나 방식 또는 규제체계를 뜻하고, 즉 한 국가의 여러 업무를 관리하기 위해 정치, 경제 및 행정적 권한을 행사하는 제도와 과정으로 볼 수 있다. 최근에 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내에서는 ‘governance’의 번역어로서 협력하여 다스린다는 의미에서 ‘협치’, 공동으로 다스린다는 의미에서 ‘공치’, 네트워크의 형태로 다스린다는 의미에서 ‘망치’ 등의 용어가 제안 김상배, <정보화와 거버넌스>, 미래전략연구원, 2001.
되고 있지만 거버넌스에 적합한 우리말 용어에 대한 합의가 아직도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굳이 거버넌스라는 용어를 그대로 사용하는 것은 기존의 어떠한 용어도 새롭게 등장하고 있는 현실의 변화를 포착하는 데 미흡하게 보이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최근에 부상하는 ‘거버넌스’ 라는 용어가 의미하는 바는 일반적인 ‘통치’ 라는 뜻의 보통명사 거버넌스를 넘어선다. 새로운 거버넌스는 기존의 수직적, 위계적이며 일방적인 형태의 관리양식을 넘어서 수평적, 네트워크적 이며 상호적인 관리양식의 등장을 담아내기 위해서 재조명된 용어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최근 주목되는 거버넌스와 그에 따른 모형들에 대해 정부의 능력에 초점을 맞추는 국가 중심적인 관점에 입각하여 설명하고 앞으로 나아갈 길을 제시한다. 또한 책의 저술 목적이 “다양한 의미를 지닌 거버넌스 개념을 밝히고, 거버넌스에 관한 사고가 현대 정치세계를 이해하는 데 얼마나 기여하는가를 보여주려는 데 있다” 고 말하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