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 노자의 자율성에 관한 레포트
- 최초 등록일
- 2005.05.11
- 최종 저작일
- 2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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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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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는 노자의 사상을 고등학교에 다닐 때 알게 되었는데 당시 공자, 맹자의 규범적 道에 지쳐있던 나에게는 오아시스와도 같은 것이 바로 道德經이었다. 과거의 사람들은 노자의 사상을 염세적으로 해석했던 적도 있었던 것 같다. 고려시대에는 원나라의 노장사상에 영향을 받아 “청담사상”이 발달했던 적이 있었다고 한다. 이 청담사상이라는 것이 현대적인 노자의 해석처럼 적극적이고 자유의지를 강조했던 것이 아니라 無爲自然이란 단어를 소극적으로 해석하여 아무것도 하지 않고 시원한 나무그늘 아래에서 바둑이나 두는 것을 뜻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현대에 들어서면서 노장사상에 대한 새로운 해석들이 시도되기 시작했고 지금에 이르러서는 “적극적 자유의지”로 해석하는 것이 주류를 이루는 것 같다. 이번 레포트에서는 Neill고 함께 노장사상의 自由性에 대해 논해보고자 한다.
우리나라의 법체계는 대륙법 국가인 독일에서 영향을 많이 받았고 독일은 고대 로마의 12표법에서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현대의 복잡한 법률과 비교해 본다면 로마의 12표법은 너무도 초라하기 그지없다. 그러나 노자의 사상을 이해한 사람이라면 12표법이 지배하던 고대 로마시대가 현재에 비해 얼마나 평화로운 시대인지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노자는 “법령이 정비되면 될수록 강도와 도적들이 더 많아진다.”라고 주장하여 금기나 법령이 많을수록 인간 본연의 자유성이 더 큰 침해를 받게 된다고 하였다.
참고 자료
새로운 노자사상, 장기수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