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채호] 단재 신채호
- 최초 등록일
- 2005.05.11
- 최종 저작일
- 20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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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단재 신 채 호(丹齋 申采浩, 1880-1936)
1. 단재의 가계
2. 탄생과 성장
3. 국내에서의 활동
4. 국외에서의 활동
5. 독립운동과 순국
6. 역사 저술 활동
7. 문학 저술 활동
8. 언론활동
9. 독립 운동
2. 용과 용의 대격전
3. 꿈하늘
4. 신채호의 낭만주의 소설 창작
본문내용
1. 단재 신 채 호(丹齋 申采浩, 1880-1936)
1. 단재의 가계
단재신채호선생은 고령신씨로, 시조는 고려때 문과에 급제하고 검교와 군기감의 벼슬을 지낸 신성용이다. 그 윗사람들은 신라의 공족(公族)으로 여러대에 걸쳐 고령에 살면서 호장(戶長)을 지내 왔기 때문에 고령신씨로 계승되어 왔다.
단재는 시조로부터는 26세 손이 되고, 조선조에 영의정까지지낸 신숙주에게는 18대 손이 된다.
고령신씨의 일부는 연산군 무렵에 낭성과 가덕 지방에 낙향하여 상당산 동쪽에 살았으므로 산동대가로서 지칭되어왔으며, 낭성서 대과급제 24명, 진사 80여명이 배출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단재의 직계는 높은 벼슬과는 인연이 멀었다. 그의 16대조부터 12대조까지는 종 3품에서 종 6품에 이르는 벼슬에 있었으나 11대조부터 9대조까지는 족보상에조차 벼슬이 보이지 않으며, 8대조부터 6대조까지는 일시 벼슬이 주어지는 것 같다가 5대조부터는 다시 그 증직되는 벼슬조차 보이지 않을 정도로 몰락하였다. 단지 조부 신성우가 문과에 합격하여 사간원의 정언의 벼슬을 거치고 있을 뿐이다.
단재 집안의 몰락에는 이인좌의 난과 관련되어있다. 이 난의 관계자중 신천영이라는 사람이 있는데 이 사람은 단재의 직계는 아니고, 신숙주의 5대손인 신식의 5대손이라고 한다. 신식의 외손에 소현세자가 있는데 신식의 5대손인 신천영은 이인좌와 모의하여 반란을 꾀하고는 소현세자의 증손인 밀풍군을 추대하려 했던 것이다.
이 사건으로 신식의 가문은 거의 몰락하였다. 그리고 이 여파는 낭성 일대에 미쳐, 단재의 5대조 신두모 등도 이 사건에 연루되어 급속하게 몰락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대원군의 집정기간동안 단재의 할아버지인 신성우가 문과에 급제하여 사간원의 정 6품 벼슬인 정언을 지냈을 뿐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