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문화적 상상력

목차

없음

본문내용

탈경계적 상상력의 주제는 ‘장르’이다. 탈경계적 상상력을 한마디로 ‘경계를 어떻게 넘나드나?’ 라고 표현할 수 있겠다. 이 상상력은 일종의 경계의 관한 연구라고 보면 되겠다. 이것과 저것이 만나는가? 저것과 그것이 만나는가? 예를 들어, 무용과 미술이 만나는가? 음악과 문학이 만나는가? 라는 물음자체가 탈경계적 상상력을 나타내준다. 하지만 서로 다른 장르가 단순히 경계를 넘는다해서 그것이 탈경계를 보여준다고는 할 수 없다. 경계를 허물고 만났을 때 내는 효과가 있어야하며, 제 3의 의미와 형태를 만드는 것이야말로 탈경계적 상상력이라고 하겠다. 그리고 상상력의 확장성이 있는지,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것 인지의 여부또한 탈경계적이냐 아니냐를 가름할 수 있다고 할 수 있겠다.
탈경계적 상상력을 하이브리드문화(혹은 퓨전의 문화) 라고 정의할 수 있다. 하이브리드문화의 특징은 고전과 현대의 공존, 과거와 현재의 공존 등으로 어느 한쪽으로 정박화된 문화를 무너뜨리고 다른 성질의 것들을 혼합, 혼종, 교배, 퓨전하여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