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색고명/한과] 전통음식에서 색의 이용사례
- 최초 등록일
- 2005.05.08
- 최종 저작일
- 2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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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오색고명
2.한과
본문내용
인간의 식욕을 자극하는 요소는 시각이 87%이고 미각은 겨우 10%에 지나지 않는다고 한다. 그만 큼 색상이 음식에 있어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고 할 수 있는데, 한국 음식은 원재료의 색상이 화려하지 않을 뿐더러 대부분 열을 가해 익히고, 갈고, 발효시키는 과정을 거쳐 만들어지기 때문에 대부분의 음식이 선명한 색상을 지니지는 못하였다. 이에 음식을 화려한 색상으로 장식하고, 그 시각적인 효과로 미각을 돋구기 위해 사용된 것이 오색고명이다. 고명의 색상 활용은 인류의 보편적인 음식문화로, 외국의 요리에 곁들여진 녹색의 채소와 원색의 과일들은 한국 음식의 고명과 동일한 목적에서 사용되었다고 볼 수 있다. 한국 음식에서 고명이란 모양과 맛을 더하기 위하여 음식 위에 뿌리거나 얹는 것의 총칭으로 이들의 색상이 대략 다섯 가지 색상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오색고명이라는 말을 써왔다. 이때 다섯 가지 색상은 음양오행에서 비롯된 오채(五彩)와 동일하지만 청색만은 야채의 짙은 녹색으로 대신하고 있는데 이것은 파란색이 식욕을 감퇴시킨다는 점에서 타당한 것이라고 할 수 있으며 녹색이 '청산(靑山)'의 경우에서처럼 '청(靑)'의 광의적 개념에 포함되기 때문이기도 하다. 오색 고명 중에서 빨간색과 녹색은 일반적으로 가장 식욕을 자극하는 색으로 알려져 있는데, 고명 자체의 색상이 식욕을 자극하기도 하지만, 이들의 색상이 음식 주재료의 색상과 명도 혹은 채도의 대비를 이루어 음식의 맛을 돋구어 주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한국의 음식에서 전통적으로 사용된 고명의 재료와, 음식의 주재료에 섞어 색상을 내는데 활용되었던 재료는 다음과 같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