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뮤지컬 투란도트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5.05.05
- 최종 저작일
- 2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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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뮤지컬 투란도트를 감상한 후 작성한 감상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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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지금까지 한번도 직접 오페라는 본 적이 없었던 나는 “오페라의 이해”시간을 통해 본 오페라『투란도트』애니메이션이 내 인생의 첫 번째 오페라이다. 예전에 TV에서본 세계최대 규모라는 선전 문구가 기억나 나를 무척이나 설레게 하였다. 비록 실제 오페라가 아닌 오페라를 바탕으로 한 애니메이션이었지만 전부터 매스컴에서 많은 보도가 있었고 처음 접하는 대형 오페라여서 그런지 오늘 이 경험이 너무나 소중하게 와 닿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미리『투란도트』소설을 읽었었고, 인터넷에서 각 막의 중요한 아리아와 장면을 익혔던 나였기에 이제 가만히 애니메이션 속으로 빠져들면 된다는 생각으로 집중을 하였고 이러한 생각들과 함께『투란도트』애니메이션은 시작되었다.
먼저『투란도트』작품에 대해 설명해보면, 1920년 푸치니는 18세기 베네치아의 작가 카를로 고치가 쓴「투란도테(Turandotte)」란 우화 극을 오페라로 만들 결심을 하였다. 비현실적이고 환상적인 소재를 다뤄본 적이 한 번도 없었던 푸치니는 이번『투란도트』야말로 자신의 예술세계에 있어서 어떤 강력한 전환점이 되리라는 것을 무의식적으로나마 확신했음인지 이전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의 초인적인 열정과 편집증에 가까운 집착을 쏟아 부었다. 항상 완벽성을 추구했던 푸치니였기에 1년 남짓만에 완성된 1막 이후로는 도대체 작업의 진척을 볼 수가 없었는데 특히 「전설 속의 중국」이라는 자신의 이전 작품들과는 판이하게 다른 몽환적인 배경은 푸치니 스스로 그 자신의 예술가적 자질에 큰 회의를 품게 할 정도로 부담스러운 것이었지만, 동시에 도저히 거부할 수 없는 운명적인 그 무엇을 느끼게 할 정도로 푸치니를 매혹시킨 것도 사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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