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란 무엇인가` 요약
- 최초 등록일
- 2005.05.05
- 최종 저작일
- 20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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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 H Carr의 역사란 무엇인가? 요약
목차
제1장 역사가와 사실
제2장 사회와 개인
제3장 역사, 과학 그리고 도덕
제4장 역사에서의 인과관계
제5장 진보로서의 역사
제6장 넓혀지는 지평선
본문내용
제1장 역사가와 사실
역사가 과연 객관적이냐 하는 문제는 실증주의적 입장을 취하는 역사가와 관념주의적 입장을 취하는 역사가들 사이에 지속적인 논쟁점이 되어 왔는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입장을 액턴과 클라크를 들어 대비해볼 수 있다. 역사란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 액턴은 명확한 결론과 발표된 새로운 이론들을 후세 사람들에게 정확히 알리는 것이라고 하였는데 이것은 역사란 기록이라는 의미와 같다. 그리고 조지 클라크는 과거의 지식이란 한사람 혹은 몇 사람의 정신을 통하여 전달된 것이고, 또한 그들에 의해 평가되고 결론지어진 것이라고 하였다. 클라크는 역사란 사람의 정신을 통해 이어져 오기 때문에 완벽할 수 없고 또한 사람에 평가 지어지기 때문에 항상 같을 수도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두 가지 측면이 비록 대립을 해 왔지만 19세기의 전반적인 역사서술의 경향은 사실 숭배의 랑케를 비롯한 실증 사학자들이 주로 활동하였는데 역사가의 임무는 오직 사실만을 존중하고 자신의 주관을 배제하며 과거의 사실을 있는 그대로 재현하는 것이라는 관점이다. 즉, 과거의 역사를 주관으로 변경할 수 없는 객관적인 현상으로 인식하고 완전한 사실의 복원이 가능하다고 믿었다. 랑케는 ‘있었던 그대로 복원하는 것‘을 목표로 인식했고 그를 이은 수세대의 역사가들도 객관성에 대한 열정을 숨기지 않았다. 위에서 언급한 액턴도 랑케의 순수 객관적인 역사를 추구했다. 19세기의 사실 숭배는 문헌사료에 대한 숭배로 완성에 이르렀다. 그들의 역사연구에서 사료는 굉장히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다. 과거를 그대로 재현하기 위해서는 먼저 사료가 있어야 하고 그리고 엄밀한 사료비판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들은 사료비판에 최대의 가치를 부여하였다.
하지만 사실 숭배적인 역사학은 관념주의자들에게서 서서히 회의를 받기 시작했다. 왜냐하면 ‘역사란 무엇인가?’의 물음에 대하여 우리들은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간에 자신이 처해있는 시대적 위치를 반영하는 대답을 하기 때문이다. 즉 모든 역사적 판단에는 인간적 관점이 포함되기 때문에 절대적이고 객관적인 역사란 존재할 수 없다는 것이다. 역사는 1+1과 같은 수학적이고 자연적인 현상이 아니라 변화무쌍한 인간적 현상이므로 완전한 객관적인 접근은 불가능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