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사회학]학교교육과 불평등에 관하여
- 최초 등록일
- 2005.05.05
- 최종 저작일
- 20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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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학교교육과 불평등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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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가 일반적으로 말하는 학교 교육은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이렇게 4단계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이것에 조금 더 덧붙이자면 초등학교를 들어가기 전 유아원과 유치원이 있으며, 대학교이후에는 대학원이라는 교육시설이 있다. 우리 아버지 때만 하더라도 중학교나 고등학교까지만 나오신 분들이 대부분이고 대학교를 나오신 분들은 집안형편이 매우 좋은 분들이라고 생각되었다. 즉 아버지의 시대만 하더라도 가정형편에 따라 학업이 이루어지는 시기가 길어지기도 하고 짧아지기도 하였다. 아버지는 남자이기 때문에 그나마 학업을 이루기가 쉬웠지만, 같은 시기의 우리 어머니와 같은 여성들은 학업을 성취하기가 매우 어려웠다. 우리 부모님 윗세대 분들은 보수적이고 예전의 사고방식을 가지셨기 때문에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 거나 ‘여자는 남편만 잘 만나면 팔자가 핀다’ 고 하면서 여성교육의 불필요성에 대해 주장하셨고, 또 일반적으로 여성은 집안을 위하여 아니면 남자형제들의 학업 뒷바라지를 위하여 일찍 학교를 그만두고 일을 시작하는 사람이 많았다. 이처럼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교육은 가정형편에 의해 많이 좌우되었다. 요즘의 교육현실은 예전과는 많이 달라졌다. 이제는 남자 여자를 불문하고 고등학교는 기본이고 자녀를 대학교에 진학시키는 것은 부모님들의 의무가 되었다. 이는 대학교육의 팽창 때문에 이루어 진 것이다. 즉 예전에 10%의 사람들이 대학에 진학을 하였지만 이제는 40 ~ 50%의 학생들이 대학에 진학함으로써 대학진학이 피할 수 없는 압박으로 받아들여지게 되었기 때문이다. 예전과는 달리 대학을 나오지 않은 것을 그 사람의 가정형편이나 자신의 의지라고 생각하지 않고 그 사람의 능력이 부족해서 대학에 진학하지 못했다고 생각함으로써 그들에게 대학교육의 낙오자로 명명해 버린다. 이와 같이 대학교육의 팽창으로 인해 나타나는 사람들의 의식의 변화는 사회적 문제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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