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학] 건축가 김수근과 공간에 대한 이야기
- 최초 등록일
- 2005.05.05
- 최종 저작일
- 2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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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 론
2. 김수근의 건축과 ‘공간(空間)’
2-1. 한계(限界) 속의 김수근 건축
2-2. ‘공간(空間)’
3. 후대의 건축가와 ‘공간(空間)’
3-1. 연장선상의 개념 그리고 부정선상의 개념
4. 결론 / 토의
본문내용
4. 결론 / 토의
전통성 시비, 정경유착 등 갖가지 구설수가 있지만 그는 명실 공히 한국 근대건축가 김수근이다. 그가 남긴 작품은 현재까지도 칭송받고 있으며, 그의 개념들은 현재까지도 발전을 거듭하며 이어지고 있다. 물론 그 당시 시대의 흐름과 상황이 현재와는 틀리기 때문에 그대로 적용시키고 디자인 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하지만 이번 스터디를 통해서 우리는 건축가 김수근을 다시 바라보게 되었다. 한 시대를 대표하는 건축가로서, 그리고 동시대 세계의 흐름에 맞추어 가는 과정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그가 쏟은 열정은 지금의 한국 건축이 있는 이유였다.
건축가 김수근에 대해 스터디 중 대부분의 토론은 본론 부분의 내용을 구성하면서 이루어졌다. 하지만 아직도 여운이 남는 몇 가지 주제가 있다.
- 근래 계획안에 나타나는 ‘마당’이라는 단어의 의미와 김수근의 ‘공간’개념의 관계는?
- 어디까지가 비워둠으로서 의미 있는 ‘마당’이고, 어디까지가 무책임한 공간이 되는 것인가?
위의 주제는 언뜻 생각하기에는 쉽게 답을 내리라고 생각하고 메모했던 질문이었지만, 스터디가 끝난 지금까지도 애매모호한 언쟁만 계속되고 있다. 한옥의 마당과 같이 전혀 예측하지 못한 행위들이 일어나는 비워둔 공간.. 이것은 뒤집어 생각하면 건축가의 입장에서는 무책임한 공간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이것저것 예상하여 적절하게 Program들이 섞여서 일어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생각으로 비워둔다면 그것은 오히려 ‘마당’이 아니라 ‘미스 반 데로에’의 ‘Universal Space’가 될 것이다. 또, 같은 맥락으로 ‘진입마당’, ‘정보마당’ 등 요즘 들어 부쩍 많이 사용하는 ‘마당’이라는 단어.. 이것은 이미 ‘마당’이라는 개념을 지나쳐 단순히 한글화에 집착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마당’의 의미는 우리가 스터디한 내용에 따르면 ‘Non-Function’의 의미를 지녀야 한다. 하지만 ‘진입마당’, ‘정보마당’ 등의 이름들은 ‘마당’이라는 단어만 붙었지, 이미 기능들이 정해져 있는 것이다.
- 근래 계획안에 나타나는 ‘마당’이라는 단어의 의미와 김수근의 ‘공간’개념의 관계는?
- 어디까지가 비워둠으로서 의미 있는 ‘마당’이고, 어디까지가 무책임한 공간이 되는 것인가?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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