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석영 삼포가는길 분석]황석영 삼포가는길 분석
- 최초 등록일
- 2005.05.04
- 최종 저작일
- 2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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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공사판을 떠돌아다니는 '영달'은 넉 달 동안 머물러 있던 공사판의 공사가 중단되자 밥값을 떼어먹고 도망쳐 나온다. 어디로 갈까 망설이던 중 교도소에서 목공·용접 등의 기술을 배우고 출옥하여 공사판을 떠돌아다니던 노동자인 정씨를 만나 동행이 된다. 정씨는 정착을 위해 고향인 삼포로 향하는 길이다.
그들은 찬샘이라는 마을에서 술집으로 들어가는데 그 곳에서 일하던 '백화'라는 색시가 도망을 쳤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술집 주인은 그들에게 그녀를 잡아오면 만 원을 주겠다고 제안을 한다.
감천으로 행선지를 바꾸어 가던 중에 그들은 도망친 백화를 만난다. 백화는 이제 겨우 스물두 살이지만 열여덟에 가출해서 수많은 술집을 전전해서인지 삼십이 훨씬 넘은 여자처럼 늙어 보이는 작부였다.
그들은 그녀의 신세가 측은하게 느껴져 동행을 하며 눈이 쌓인 산골길을 함께 가다가 길가의 폐가에 들 어가 잠시 몸을 녹인다. 백화는 영달에게 호감을 느껴 그것을 표현하지만 영달은 무뚝뚝하게 응대한다. 길을 나선 그들은 눈길을 걷다가 백화가 발을 다쳐 걷지 못하게 되자 영달이 백화를 업고 일곱 시쯤에 감천 읍내에 도착한다.
역에 도착하자 백화는 영달에게 자기 고향으로 함께 가자는 제안을 하지만 영달은 이에 응하지 않고 자신 의 비상금을 모두 털어 백화에게 차표와 요깃거리를 사준다.
백화는 영달의 마음씨에 감동하고 자신의 본명을 알려주며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고 떠난다.
백화가 떠난 후 영달과 정씨는 삼포로 가는 기차를 기다리던 중 삼포에도 공사판이 벌어졌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영달이는 일자리가 생겨 반가웠지만 정씨는 발걸음이 내키지 않는다. 마음의 정처( o)를 잃어버렸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영달과 정씨는 그 다음 차로 눈 오는 밤의 들길을 달려 이제는 사라진 고향을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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