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인류] 문화의 수수께끼 서평
- 최초 등록일
- 2005.05.04
- 최종 저작일
- 20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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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문화 인류학을 공부 하는데 있어서 빠질 수 없는 교제가 바로 마빈 해리스의 문화의 수수께끼 이다.
여러가지 수수께끼를 파악함으로써 문화 인류학의 상대성 보편성등의 개념을 생각 해보고 주관적이고 독창적인 서평의 내용을 담았다.
주관적이고 창조적인 서평이 필요하여 책을읽고 작성하였다. 신기하기도하고 재미있기도 한 문화의 수수께끼를 풀고나니 문화인류학의 개념에 한걸음더 다가간 느낌이다. 서평자료로 많이 활용하세요
목차
없음
본문내용
평소 책을 읽는 즐거움을 잘 느끼지 못하는 필자에게 이 책은 오랜만에 책에 대한 즐거움을 안겨주었다. 이 책에는 필자가 평소에 호기심을 가졌던 문제들이 마치 시계톱니바퀴 돌아가듯 딱딱 맞추어 펼쳐지고 있었다. 그래서 아주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책을 읽어나가면서 책의 저자는 오로지 한 가지만을 강력하게 강조 하는 듯 했다. “ 모든 일에 우연은 없는 것이다 다만 필연만이 존재 할 뿐이다.” 즉, 아주 영향력 없어 보이는 작은 사건도 나름의 이유와 교훈이 있다는 말이다. 필자는 이 말에 전적으로 동의 한다. 이 세상 모든 것은 그냥 만들어 진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러한 생각을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필자의 주관적인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것들은 의미 없는 사소한 것이라고 치부해 버린 것이 사실이다.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이 생각의 허점을 책의 저자는 자신의 전공에서 잘 발견 해 낸 것 같다. 책의 서론에서 저자는 아주 기이하게 보이는 신앙, 관행들도 면밀히 검토해보면 평범하고 진부하며 ‘통속적’이라고까지 할 수 있는 근거를 두고 있다는 사실을 밝히고 싶다며 책의 집필 요지를 설명한다.
이 짤막한 한 문장은 사회과학을 공부하면서도 사회과학의 전체적인 테두리를 전혀 파악하지 못했던 필자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하였다. 필자는 국제 관계학 이라는 사회과학을 배우면서 머리에 김이 나도록 외웠던 각 나라의 정책 기조, 국제기구들의 성립과정, 국제관계 역사의 전개 과정 등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복잡하고 특수하면서 보편적인 여러 가지의 정보들은 어쩌면 저자의 말처럼 ‘통속적’이라고 까지 할 수 있는 기본적인 개념을 바탕으로 생겨난 것 들이 아닌가 하는 것이다. 마치 모든 학문의 근원을 철학이라 할 수 있는 것처럼 말이다.
참고 자료
마빈 해리스의 /"문화의 수수께끼"/ 한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