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동경을 다녀와서
- 최초 등록일
- 2005.05.01
- 최종 저작일
- 20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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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2003년 8월, 뜨거운 햇살을 등지고 여행비를 벌어보겠다며 시작한 일이 어느덧 마무리에 다다르고 있을 즈음 나는 고민을 시작하기 시작했다. “이렇게 피와 땀으로 번 돈을 어떻게 유용하게 쓸 수 있을까?” 한참을 고민하던 중 부산에서 막내 이모부의 전화가 왔다. “이제 네 동생 군대도 가는대 같이 여행이나 갔다오너라.”라는 말과 동시에 사촌동생의 들뜬 목소리가 들려왔다. “행님아! 우리 일본가자!” 그 녀석이 그렇게 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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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2003년 8월, 뜨거운 햇살을 등지고 여행비를 벌어보겠다며 시작한 일이 어느덧 마무리에 다다르고 있을 즈음 나는 고민을 시작하기 시작했다. “이렇게 피와 땀으로 번 돈을 어떻게 유용하게 쓸 수 있을까?” 한참을 고민하던 중 부산에서 막내 이모부의 전화가 왔다. “이제 네 동생 군대도 가는대 같이 여행이나 갔다오너라.”라는 말과 동시에 사촌동생의 들뜬 목소리가 들려왔다. “행님아! 우리 일본가자!” 그 녀석이 그렇게 뭘 열심히 하는 것을 본적이 없었던 나는 다소 생소하게 느껴졌다. 하지만, 일본이라는 소리에 나 역시 설fp일 수밖에 없었다. 한참 내가 고등학교를 다닐 즈음 친구들 사이에서는 일본음악이 인기를 끌고 있었고, 일본게임은 어느덧 학교친구들 사이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이야기꺼리였다. 사춘기때 항상 동경했었던 그 일본을 태어나 처음으로 가게 된 것이었다. 그래서 나는 선뜻 긍정의 모습을 동생에게 보이고 나 혼자서 일본여행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일본에는 내가 태어나기 전부터 이민해서 거주하시는 이모님도 계시는 곳이기도 했기 때문에 처음가보는 곳이었지만 조금은 안심이 되었다. 나와 내 사촌동생은 여행의 날짜가 정해지면서부터 서로 일본여행의 준비를 서둘러 준비했다. 여행일정은 4박5일로 서울 인천공항에서 아나항공(ANA)편으로 가는 것이었다. 숙박은 그곳 동경시내에서 민박집에서 머무르기로 하고 가이드 없는 여행을 결정한 뒤 나와 사촌동생은 일본으로 떠나게 되었다. 첫 국외여행이라 인천공항 역시 나에겐 낯선 곳이었다. 동생과 나는 일본으로 떠날 절차를 밟으면서 더욱 흥분되었고 내가 지금까지 살았던 곳과는 전혀 다른 곳을 여행간다고 하니 설레이기까지 했다. 아나항공에 오르면서 조금씩 긴장하기 시작했다. 전혀 알아들을 수 없는 일본말이 내 옆에서 막상 나오니 긴장하지 않을 수 없었다. 하지만 일본 여승무원이 “안녕하세요.”라는 말을 들으면서 어느 정도는 안심이 되었다. 인천공항에서 일본 나리타공항까지는 1시간 정도가 소요될 라는 기내이륙방송을 들으면서 나는 잠을 청하기 시작했다. 기내식으로 간단히 점심을 먹은 우리는 어느새 나리타공항에 다다르고 있었다. 일본의 첫인상은 한국과는 조금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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