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카뮈의 이방인 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5.05.01
- 최종 저작일
- 2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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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난 속에서 자유를 배웠다’라고 쩡쩡하게 외쳤던 프랑스 실존주의 작가이자 거장인 카뮈. 무엇이 그의 문학을 그토록 위대하고 가치 있게 만들 수 있었던 것일까. 나는 속으로 물음표를 던지며 곧 「이방인」의 첫 페이지를 펼쳤다.
먼저 이 소설에는 주인공으로 ‘뫼르소’라는 평범한 샐러리맨이 등장한다. 양로원에 있는 어머니를 직접 돌보지 못할 정도로 그의 수입은 지극히 적은 편이다. 그러나 그가 어머니를 진짜 돌보지 못하는 이유는 그의 수입에 딱 한정된 것만은 아니다. 그는 어머니가 양로원에서 죽었다는 통보에도 그리고 양로원에서 장례를 치를 때에도 어머니의 죽음을 그다지 슬퍼하지 않았다. (어머니의 죽음을 슬퍼한 사람을 말하라면 주인공이라기보다 오히려 어머니와 함께 생활했던 어머니의 양로원 친구들이라 말하는 편이 옳지 않을까?) 또한 주인공의 어머니 또한 살아생전에 주인공과의 대화를 상당히 서먹서먹해했던 인물이었다. 그녀는 주인공과 함께 생활하는 것보다 양로원에 있는 친구들과 훨씬 더 잘 어울리고 밝게 지낼 수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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