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는 누구인가
- 최초 등록일
- 2005.04.30
- 최종 저작일
- 20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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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조쉬 맥도웰의 `예수는 누구인가`
라는 책의 감상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최근에 기독교를 비판하는 논리가 판을 치기 시작했다. 기독교를 배타적이라고 비난하기 시작하더니 2001년에는 급기야 “예수는 없다”라는 책이 출간될 정도였다. 과거에도 분명히 이런 목소리가 있었지만 요즘에 이 같은 동향이 더 심해진 것을 보면 안타까운 느낌이 든다. 조쉬 맥도웰의 “예수는 누구인가”라는 책에도 “사람들은 나사렛 예수에 관해 말을 꺼내기가 무섭게 대화를 중단시키려고 한다.”라는 말이 나온다. 왜 기독교는 끊임없이 비판받고 예수님은 사람들에게 부담스러운 존재로 인식되는 걸까?
확실히 반대쪽의 입장에서 보면 기독교는 배타적인 면이 있다. 기독교에 이분법적인 세계관, 부족신관에 가까워 보이는 구약에 하나님의 모습, 조건부적으로 보이는 내세의 천국 신앙까지 기독교가 가진 모습들은 세상에서 말하는 이상적인 종교의 모습과는 거리가 있는듯하다. 기독교가 앞으로 가야하는 방향은 마치 다른 종교도 인정할 수 있는 관용적이며, 사랑의 행동적인 실천을 강조하는 쪽인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나에게도 이런 방황의 때가 있었다. 석가 탄신일 날 성당에서 부처에 탄생을 축하한다는 현수막을 걸었을 때나 불교에서 크리스마스 날 예수님의 생일을 축하하는 트리 장식을 만드는 것을 보았을 때, 보기에 훈훈하고 아름다워 보였던 것이 사실이다. 세상에서 비난하는 것과 같이 다른 종교들은 서로 화합하기 위해 노력하는데, 기독교만 그러니 않는다는 것은 사실 맞는 말이다. 그러나 한 때 방황하던 나는 오히려 더 많은 확신을 가지게 될 수 있었다. 예수님이 단순한 선지자나 스승이 아니고 메시아이시듯이, 기독교 역시 단순한 종교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그리스도시며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다. “예수는 무엇인가”의 1장에서 말하듯이 예수님을 그토록 특이한 존재로 만들은 것은 그가 살아있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딛 2:13 요1:1 히1:8 롬9:5 요일5:20,21)라는 문구에서 보이듯이 그는 하나님으로 불리고 계신다. 스스로 계시는 분으로(요1:4; 14:6), 전지하신 분으로(요4:16; 6:64; 마17:22-27), 전능하신 분으로(계1:8; 눅4:39-55; 7:14,15; 마8:26, 27), 언제 어디에나 임재하시는 분으로(마28:20; 18:20), 그리고 영원한 생명을 소유하신 분으로(요일5:11, 12, 20; 요1:4)묘사되고 있다. 신성을 가진 인간이셨던 것이다. 이런 예수님을 단순한 종교지도자들과 비교하는 것과 기독교를 단순히 선행을 위한 종교로 파악하는 것은 성경 자체를 크게 잘 못 해석하고 있는 행동이다.
참고 자료
조쉬 맥도웰의 예수는 누구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