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문화] 서양의 문명화과정 리포트
- 최초 등록일
- 2005.04.30
- 최종 저작일
- 2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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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 서양의 문명화과정 리포트 > 입니다. 많이 부족하지만, 열심히 작성한 리포트 입니다.^^*
목차
1. 서론
2. 궁정사회 개관, 절대주의 사회 발생사
3. 시빌리테(civilite, 예절) 개념의 역사
4. 르네상스 시대의 행동변화 문제
5. 식사중의 행동
6. 결론
본문내용
5. 식사중의 행동
16세기 예법서들이 예절바른 사람, 즉 대체로 상류층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궁정의 행동양식을 알고 싶어 하는 지방귀족들의 욕구를 염두에 두고 있으며, 그 다음으로는 높은 신분의 외국인들의 욕구에 부합하고자 한다. 그러나 이 책이 성공을 거두는 이유는 시민계급 상층부의 관심에도 있다고 가정할 수 있다. 궁정의 관습행동과 양식과 유행이 끊임없이 상위 중산층에게 침투되어 그곳에서 모방되었고, 조금씩 변형되었다. 18세기에 들어서면서 사회가 부유해지는 동시에 시민계층의 신분상승의 기회도 증대된다. 감정규제는 전체 행동의 통제 및 형식화는 시빌리테 이름으로 상류층에서 형성되었으나 점차 기독교적 토대를 갖게 된다. 교회가 여러 모델들을 전파하는 중요한 기관 중의 하나라는 사실이 확인된다. 쿠르투아지는 원래 기사적 영주의 궁정에서 형성되었던 행동을 가리키는 개념이었으나 16세기와 17세기동안 기사적 봉건적 전사 귀족들이 몰락하고, 절대 왕정귀족들이 형성되면서 시빌리테 개념이 사회적으로 용인된 행동의 표현으로 부상한다. 생산기술의 변화로 식사 기구들의 세분화가 이루어진다. 포크와 나이프는 각각 다른 형태로 만들어졌다. 그러나 그것들은 새로운 것이 아니며 동일한 주제의 변형일 뿐이며, 동일한 수준 내에서의 세분화이다. 식사방식 뿐만 아니라 사고와 언어의 방식, 간략하게 말하면 일반적인 행동 양식이 프랑스에서 비슷한 방식으로 조형되었다. 시민계급의 행동은 궁정인들의 행동에, 궁정인들의 행동은 시민계급의 행동에 영향을 준다. 시민계급이 궁정사회로 부단히 유입됨으로써 언어의 과정에도 특별한 운동이 생긴다. 18세기 중반부터 프랑스어에서 시민 계급적 영향은 점점 더 강해진다. 그 이후 프랑스의 시민사회 내에서 엘리트들이나 사이비 엘리트들이 형성되면 그들은 언제나 자신들의 언어 흐름 속에 들어있는 차별화 경향으로 되돌아갔다. 식사행동의 변화가 인간의 감정과 태도의 아주 포괄적인 변화의 일부라는 사실을 분명히 보여준다.
참고 자료
참고 문헌
- 노베르트 엘리아스, 『문명화과정』I II, 박미애 역, 한길사 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