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론] 조지훈론-시적 경향을 중심으로
- 최초 등록일
- 2005.04.29
- 최종 저작일
- 2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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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들어가며
2.습작기의 다양한 실험
3.회고적,자연관조의 경향
4.인간과 현실의 수용
5.현실참여의 시
6.나오며
본문내용
1.들어가며
조지훈(1920~1968)은 1920년 경북 영양군 일월면 주곡동에서 조헌영의 4남 1녀중 차남으로 태어났다. 5살 때부터 조부 조인석으로부터 한문을 배우고 3년간 영양보통학교를 다녔다. 하다가 16세에 서울로 상경하여 동향 선배시인인 오일도의 시원사에 머물면서 중학과정을 독학으로 마치고 19세에 혜화전문학교 문과에 입학하였다. 같은 해에 『白紙』라는 동인지에 「춘일」「부시」등의 습작시를 발표하였으며『문장』에 「고풍의상」「승무」로 제 1,2차 추천을 받고 이듬해에「봉황수」로 추천이 완료되면서 등단하였다.
1941년 혜화전문학교를 졸업하고 오대산 월정사 불교강원 외전강사로 일하다가 다시 상경하여 조선어학회 『큰사전』편찬위원이 되나 조선어학회 사건으로 검거되어 심문을 받았다.
『문장』지를 통하여 시단에 함께 등단한 박목월, 박두진과 함께 1946년 합동시집『청록집』을 간행하여 한국 현대시사에서 찬연히 빛나는 청록파 시인이 되었다. 48세의 짧은 생애에 모두 5권의 시집을 내놓았는데 제 1시집인 『청록집』(1946)에 수록된 12편을 비롯하여 제 2시집인 『풀입 단장』(1952)의 25편, 제 3시집인 『조지훈 시선』(1956)의 36편, 제 4시집인 『역사 앞에서』(1959)의 48편, 마지막 시집인 제 5시집『여운』(1964)의 28편 외 67편을 포함하여 약 216편의 시를 남겼다.
이 글에서는 조지훈의 시작품을 중심으로 그의 시의 경향을 고찰해 보고 그의 시 세계를 살펴보도록 하겠다.
참고 자료
박호영, 「경향상의 분류로 본 지훈의 시세계」『한국현대시인론Ⅰ』, 새미, 2003
신용협, 「지훈시 연구」, 『한국 현대시 연구』, 새미, 2001
최승호 편, 『조지훈』, 새미,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