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사회학]헨리 지루의 교사는 지성인이다 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5.04.27
- 최종 저작일
- 2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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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책 내용을 토대로 개인의 의견을 피력한 글입니다.
목차
서론
본론
1부 학교 언어 다시 보기
2부 문해, 글쓰기 그리고 목소리의 정치학
3부 교육은 지성적 활동이자 문화정치학이다
4부 연대와 가능성의 교육을 위하여
결론
본문내용
비판교육학은 교육의 문제를 표면적으로 파악했던 기존의 관점에서 벗어나 드러나지 않는 잠재적인 영역의 문제점을 밝히고, 그 해결을 모색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전개되고 있다. 다시 말해서 학교가 민주적이고 평등한 사회 질서를 발전시키는 주요 메커니즘이라는 지배논리에 도전하려는 임무를 띄고, 학교 교육 속에서 지배와 억압이 어떻게 생산되는지 밝히는 일에 나선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학교에서 가르치는 지식이 객관적이라고 보지 않고, 특권층의 담론을 반영한 것이라고 파악하며, 학교에서 지배문화가 전수되어 불평등이 재생산된다고 파악하고 있다.
많은 진보적인 교육학자들이 이 이론을 토대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데, 이 책 역시 현 교육에 대해 비판적인 관점으로 쓰여진 책이라고 볼 수 있다. 이 책은 크게 4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본고에서는 각 내용을 간략하게 제시하고, 그에 따른 필자의 견해를 밝혀보도록 하겠다.
이 외에도 학교에서의 잠재적 교육과정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것이 인상 깊은 내용이었다. 교실 안은 하나의 작은 사회이기 때문에 학생들은 지식뿐만 아니라 사람들과의 관계, 교사와의 관계를 통해 사회를 배우고 가치를 습득한다. 따라서 학교에서 추구하는 지배자들의 문화는 우리 사회의 권력구조를 학습하게 하고, 피지배자들에게는 포기와 낙심을 가르쳐준다. 교사는 이러한 병폐를 해소하는 변혁적 지성인으로서 학교 현장에 서 있어야 한다. 기존의 질서를 답습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제기하고 더 나은 방안을 창출하며 학교가 민주적인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그리고 많은 학생들이 그 안에서 민주적인 인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도해주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교사 스스로의 이데올로기와 가치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고 끊임없이 노력하려는 태도 또한 요구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