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 감상문] 아이즈와이드 셧
- 최초 등록일
- 2005.04.27
- 최종 저작일
- 20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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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상담과목을 듣는중에 교수님이 보고 감상문을 써오라고 하셔서 쓴 레포트 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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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인간의 일생은 사람들마다 각각 다를 것이라는 생각과는 달리 사실 인간은 모두가 사회 속에서 전형적인 코스에, 전형적인 굴곡을 갖게 된다. 엄마의 품안에서 편안함과 사랑을 느끼며 지내던 유아시절, 학교라는 곳에서 시간의 대부분을 보내게 되는 학창 시절, 사회 속에서 책임의 한계가 점점 넓어지는 것을 깨닫게 되는 청년 시절, 가정을 가지고 사회적 질서에 순응하는 법을 배우게 되는 중년기, 살아온 인생에 대한 정리를 요구받는 인생 말기 식으로.. 그리고 그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살아온 것이라고 느낄 뿐인 인생에 대해서 잔인하게도 어딘가 에서 시작된 객관적 시선은 우리로 하여금 중요한 사실하나를 일깨워 준다. 그건 바로 우리의 삶 자체가 결국은 '사회와 자신의 욕망 사이의 타협, 순응'의 시간이었다는 것이다. 이 얘기는 어디선가 읽었던 내용이다. 사람들마다 개성을 강조하면서 마치 내가 다른 사람과 아주 다르게 살아가는 것 같지만 비슷한 길로, 비슷한 굴곡을 가지고 살아간다는 것.. 난 남들이 살아왔던 것이 바른 것이든 아닌 것이든 다른 사람이 해 봤던 것은 해 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인문계 고등학교도 갔었고 대학에도 들어왔다. 내가 대학에 들어온 이유가 그게 다가 아니지만 그 이유가 하나도 없었던 것은 아니다. 너무도 이기적이기에 자신의 욕망을 삶의 전부라 생각했던 유아기 때, 나에게 세상은 내 욕망대로 모든 할 수 있는 곳이라고 믿었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해 줄 것이라 믿었던, 엄마의 품에서 조금씩 떠나게 되면서 (아마 내가 유치원을 들어갔을 때부터라고 생각된다.) 사회라는 것이 어떤 것임을 알게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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