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학] 장미의 이름
- 최초 등록일
- 2005.04.26
- 최종 저작일
- 2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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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기호학과 독후감 자료로 참고하셨으면 합니다.
목차
Ⅰ. 들어가는 말
Ⅱ. 장미의 이름 분석
1. 기호학자 움베르토 에코(Umberto Eco)
2. <장미의 이름>
3. <장미의 이름>의 특징
4. <장미의 이름>에서의 기호학
Ⅲ. 맺는 말
본문내용
Ⅱ. 장미의 이름 분석
1. 기호학자 움베르토 에코(Umberto Eco)
우선 기호학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부터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기호는 의사소통을 위한 도구이다. 문화 전반적인 것이 의사소통을 전제로 형성된다고 볼 때 문화에 속하는 것은 모두 기호학에 적용시킬 수 있다고 본다. 움베르토 에코도 이에 소설 등의 다양한 메체를 통하여 문화현상을 기호학으로 접근하려고 하였다.
움베르토 에코는 기호학을 체계화하는데 퍼스의 기호 이론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퍼스의 기호학은 의사소통과 사회적, 문화적 삶의 양상들을 읽고 해석하는 데 적합한 과학으로 본다. 언어로부터 기호문제를 분리해냄으로써 그의 이론은 보다 넓게 포착되고 접근방식은 유명론적으로 강조되었다. 그는 역사적이고 사회적이며 공동체적 사고가 언어나 기호를 통해서 중재된다고 말한다. 이러한 퍼스의 기호 이론에 힘입어 에코는 랑그와 파롤이라는 소쉬르의 언어학 원리와 야콥슨의 소통 이론으로부터 기호의 생산과 해석이라는 좀 더 넓은 영역으로 옮겨간다. 에코는 소쉬르 언어학이 공시성만을 강조하고 역사성을 결여하는 데 큰 오류가 있다고 보았다. 에코의 이론에서 구조주의가 갖는 반역사성의 한계에 대한 인식으로 연결된다. 이와 함께 에코의 기호학은 사회성과 역사성을 담보하는데 에코는 기호학을 역사적, 사회적 공간에 적용하려는 목적을 갖고 있다. 에코에게 “기호학은 사회적 힘으로서 기능하는 기호에 관심을 갖는 비판적 학문”인 것이다.
즉, 에코의 기호학은 초월적인 기의와 구조를 상징하는 소쉬르 언어학 및 구조주의에서 벗어나 그 구조가 놓인 역사적 사회적 상황 내지 맥락을 고려한다. 이 상황은 발신자와 텍스트와 수신자로 이루어지는 의미 작용과 의사소통 체계로 뼈대가 형성되는데 여기서 중요하게 떠오르는 것은 해석의 의미이다. 해석은 반드시 수신자의 단계뿐만 아니라 발신자의 단계에서도 일어난다. 왜냐하면 발신자 역시 무엇인가를 구조화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무엇인가를 해석해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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