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학] 흔들리는 70년대와 카터의 인권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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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전쟁이 일어난 직후 70년대 미국은 아주 혼란스런운 상황이였다. 베트남전쟁의 실패로 국민들은 정부에 대한 신임을 잃었고 사회적, 경제적으로도 문제가 많았고 대 다수의 국민들이 절망스러워했다.
국민들은 워터게이트 사건으로 말미암아 정치에 대한 불신이 극도로 심해졌다. 이 사건으로 닉슨 대통령은 탄핵위기에 직면하고 스스로 대통령직을 물러났다.
그리고 부통령이었던 포드가 대통령으로 집권했으나 불신과 혼란은 지속되었다. 특히 오일쇼크로 인해서 미국 경제가 크게 흔들렸다, 그 여파로 불황속에서도 물가가 상승하는 스테그 플레이션 현상이 일어났다. 또 경제적인 문제 뿐만 아니라 인종문제도 계속해서 거론되고 있었다.
이런 극도의 혼란스런 상황속에서 지미 카터가 미국의 새로운 대통령으로 취임했다.
나는 카터하면 미국의 대통령이라는 타이틀 이전에 그가 사랑의 집짓기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우리나라에도 방문했던게 떠오른다. 그만큼 그는 이상주의적이고 도덕주의적인 사람이였고 외교문제에도 도덕적으로 해결하려고한 사람이였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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