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별곡
- 최초 등록일
- 2005.04.19
- 최종 저작일
- 2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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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본문
2.내용분석Ⅰ
3.내용분석Ⅱ
4.한림별곡의 특징
5.맺음말
본문내용
2. 내용분석Ⅰ (한국문학통사 2권 p.194~197 조동일 저)
경기체가의 첫 작품이라고 알려진 <한림별곡>은 <고려사>악지에 속악가사의 하나로 들었으며, <악장가사>에 전문이 실려 있다. 이 노래는 경기체가의 특징을 잘 나타내고 있어서 언제나 논의의 중심으로 등장한다. 李滉은 ‘翰林別曲類’라는 용어를 사용한 적이 있는데, <한림별곡>을 그 갈래의 대표적인 예로 보았기 때문에 그랬던 것이다. 이 작품에서부터 ‘.....별곡’이라는 말이 노래 이름에 들어가 있어서, 경기체가 대신에 별곡체라는 말로 갈래 이름을 삼자는 주장도 있으나 널리 채택되지는 않고 있다. 이 작품에서 “.....景긔 엇더니잇고”라는 대목이 되풀이되고, 다른 데서는 ‘경기하여’라고도 한 관례에 근거를 두고 경기체가라는 용어가 창안되어 널리 쓰이고 있다.
<악장가사>에서는 <한림별곡>을 고종 때의 ‘제유’가 지었다고 했다. ‘한림’이란 말은 조정에서 벼슬을 하면서 문학적인 재능을 발휘하는 선비를 일컬으니, 여러 유학자라는 뜻의 ‘제유’와 사실상 그리 다른 말이 아니다. 이처럼 작자의 위치와 수, 그리고 창작시기가 명시되어 있으니 작품을 구체적으로 고찰하는 데 아주 유리한 조건이 마련된 셈이다. 고종 때라는 데 만족하지 않고 더욱 따진 결과는 1216년(고종 3년)을 창작연대로 보자는 견해가 유력하다. 그 시절에 최충헌 정권에서 벼슬을 하던 문인들이 함께 모여 놀면서, 한 대목씩 지어 부르는 돌림노래를 짓지 않았던가 한다. 어떤 사람들이 지었는가 짐작할 수 있는 단서가 첫대목인 제1장에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