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측정] 길이 및 곡률반경 측정
- 최초 등록일
- 2005.04.17
- 최종 저작일
- 2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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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실험목적
2.실험기구
3.실험원리
4.실험 방법
5. 실험결과
6. discussion
본문내용
6. discussion
이번 실험은 지난주에 했던 그래프 그리는 것보다 훨씬 어려웠다. 측정도 어려웠지만 계산 과정이 복잡하고 헷갈리는 부분이 많았다.
중학교 기술·산업 시간에 버니어캘리퍼, 마이크로미터 등의 도구를 이론을 통해서는 접해본 적이 있지만 실제로 만져본 적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그래서 인지 작동 법을 하나하나 배워갈 때마다 무척 신기하고 새로웠다. 보통 자나 줄자 등을 가지고 측정하기 어려운 세밀한 부분까지 측정할 수 있는 이 도구들은 어미자와 아들자의 눈금을 이용하는데 어떻게 그런 방식으로 측정이 가능한건지 궁금했다.
나는 버니어캘리퍼를 이용해 작은 원통의 내경, 외경, 안 깊이, 바깥 깊이 등을 측정했는데 특히 원통의 직경을 측정할 때, 지름을 정확히 측정하는 것이 매워 어려웠다. 원통의 둥근 부분을 측정해야 했기 때문에 이러 저리 굴러다니고 계속 움직였다. 오차가 가장 컸던 이유도 이 때문인 것 같았다. 이렇게 한번에 정확한 값을 알아내기 어렵기 때문에 5번∼10번 정도 측정을 해서 그 평균값을 이용해 계산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원통의 직경이나 철사의 두께를 측정하는 것보다 더 어려웠던 것은 표준오차, 확률오차, 보고값 등을 구하는 것이었다. 평균, 분산, 표준편차 등은 고등학교 때 수학Ⅰ에서 이미 배웠던 내용들이었지만 표준오차, 확률오차 등은 일반 물리학 실험시간에 처음 들어본 것들이었다. 첫 수업 시간에 배우긴 했지만 아직 정확한 개념 정리가 안 된 상태였기 때문에 다시 공부를 해야 했고, 세밀한 값까지 측정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숫자들의 값이 소수점 이하로 나와서 계산 과정이 매우 복잡했다. 분산을 구할 때 편차 제곱의 평균의 값을 이용했던 것과 달리 편차 제곱들의 합을 N-1로 나누어 준다는 것 또한 익숙하지 않았다.
버니어캘리퍼나 마이크로미터는 mm의 단위까지 측정할 수 있었지만 기회가 된다면 ㎛, nm 등의 더 정밀한 부분까지 측정할 수 있는 도구도 다뤄보고 싶다. 그리고 이번 시간에 배우지 못한 구면계에 대해서도 더 공부해 보고 싶다.
참고 자료
없음